최적 사회탐구 연구실 [94472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12-04 22:52:01
조회수 3,198

[최적T] '설명'회에서는 무엇을 '설명'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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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를 사랑하는, 혹은 곧 사랑하게 될 오르비언님들...


(저번 글도 두서 없었지만 오늘은 더더욱 ;;)



이 시기에 대치동을 비롯한 주요 학원가에서는 '2023 대수능 입시 설명회'를 일제히 진행하는데요



설명회에 참석할 때마다 매번 드는 생각이...


도대체 무엇을 '설명'해야 하는 걸까요?


학원 및 강사,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


그리고 결국,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등록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


그렇죠! 바로 이거죠!


등록해야 합니다 ㅋ


그래야 쌤도 먹고 살죠 ㅋ




그런데 말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청자의 입장에서...


여러분은 설명회에서 어떤 얘기를 듣고 싶나요?


특히 사회탐구에 대해 무엇이 궁금한가요?



1. 탐구 과목 선택 방법 - 과목간 유불리?


2. 전체적인 로드맵, 및 학습법 - 어떻게 하면 수능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릴 수 있을까?


3. 강의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디서? 누구에게? 인강 or 현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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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오르비 설명회에서 맨 앞자리 앉아 있던 수험생에게 "학생은 선택 과목을 정했나요?"라고 질문했는데...


돌아온 답은... "저 이관데요" ㅠㅠ


하.... 골라도 참... ㅋ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


ㅇ 저기쌤 : (이 친구에게 사회탐구를 선택하도록 설득해 볼까?


극지방에서도 에어컨을 팔고, 사막에서도 히터를 판다던데? ㅋㅋㅋㅋ


'자네 사회 문화는 어떤가? 뭔가 매력적이지 않아? 정치와 법, 캬~ 뭔가 폼나지 ? 음하하하하 자네는 곧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나의 능력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 아닌가?)


ㅇ 이과 학생 : (아... 현주쌤이랑 승효쌤 보려고 나왔는데 이상한 아재가 나와서 어지러운 소리를 ㅠㅠ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은데 타이밍 참 애매하네, 지금 나가면 저 아재가 민망해 할 테니 그냥 20분만 참자...)


이런 생각을 했을 거예요



직후에 진행했던 타학원 설명회 역시...


열기는 뜨거웠지만 너무 딱딱한 분위기...




그래요~ 설명회는 참 재미가 없죠 ㅋ


시간에 제약도 있고, 탐구 과목이라 선택 여부에 따라 집중력 차이도 크고!



그런데...


꼭 그래야 하는 걸까요?


딱딱한 분위기 말고,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설명회를 만들어 볼까요?


학원과 강사의 이해 관계와는 전혀 상관 없이, 오직 수험생 입장에서 재밌고 알찬 설명회를 만들어 보면 안 될까요?


좋다구요?


여러분뿐만 아니라 사회 탐구 선생님들은 모두 환영할 거예요~


그리하여...


저희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던 건데 방금 대표님의 허락을 받고 과감히 우리 오르비언들에게 제안해 봅니다!


아니, 도와주세요 ㅠㅠ


설명회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회 탐구에 대해 궁금한 것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일반 사회 최적, 지리 이남승, 역사 박윤석, 윤리 최율리


저희가 차근차근 속 시원하게 해결해 보겠습니다!




궁금하거나 필요한 거 있음 무엇이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하게, 아낌 없이 다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VOD라고 아나요?


쌤은 올레TV 가입자인데, 보고 싶은 프로그램만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Video on Demand! VOD!


철저히 수험생 입장에서 진행하는 '설명회 on Demand'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탐을 사랑하는 오르비언들의 전투적인 참여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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