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들 희소식” 뼈·연골 동시 재생시킨다

Question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지긋지긋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연구진이 단단한 뼈와 유연한 연골, 언뜻 보기에도 서로 다른 이 둘을 동시에 재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신흥수 교수 연구팀이 골과 연골로 자발적으로 분화될 수 있는 인공조직을 만들고, 이를 실제 조직과 유사한 수준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직 미분화된 줄기세포의 증식이나 분화를 조절하여 손상조직에 이식할 세포를 얻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복잡한 골-연골의 미세환경을 공학적으로 구현, 실제 생체 내에서 골과 연골조직으로 동시에 재생되도록 하는 한편 이식된 세포들이 오래 살아남도록 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들이 구형으로 응집된 구조체 내부에 골과 연골 분화인자를 전달, 분화효율을 2배 이상 높여 외부인자 없이 자발적으로 골과 연골로 분화될 수 있도록 했다.

골드빛 오리비 · Accepted Answer

- 한양대 신흥수 교수팀, 신개념 조직 재생 기술 개발

김채원 · Answer

이거 보고 생명대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만병통치약 포카리 ·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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