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감으로 푸는 분들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05527
여러분들은 영어 독해할때나 특히 문법문제풀때 감으로 푸나요??
여러분들이 말하는 감으로 푸는건 어떻게 푸는건가요??
저도 감으로 풉니다만 이런식이에요.
예를들어
She makes me [feel / to feel] good.
라는 예문이 있을 때 그냥 feel같아서 라기보단 여러가지 많은 예문들이 머리에 떠오르거든요??
음 노래 가사나 영화대사같은 것들중 저거랑 비슷한 형식의 문장들이요.
그런걸 근거로 답을 찍으면 거의 다 맞아요...
감으로 푼다는게 원래 이런건가요??
가끔 문제풀다보면 가끔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문법문제도 이런식으로 풀다보니까 그냥 살짝 헷갈리는 정도고 다 풀리긴 해요.
오히려 문법지식으로 접근했다가 그 법칙에 얽매여서 틀리는 애들이 수두룩한걸 보니까 이렇게 푸는게 더 나은거같기도 합니다.
독해할때도 1형식, 2형식, 해석순서 이런것도 모르고 주어동사 이거밖에 모르는데도 남들보다 끊어읽기 잘되고 긴 수식구조 찾아서 걸러내는것도 더 잘되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이렇게 푸는 분들 있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3시간후vs8시간후
-
고딩인데 돌싱임 1
고딩엄빠였음
-
오노추 0
-
적분문제 투척3 7
통통이랑 기트남어도 풀수있음
-
월수입 +64만원
-
목소리 외케 꿀보이스임
-
생윤 강사추천 0
대성 메가 둘 다 있는데 누구들어야되나요
-
사람왜케없음 9
다공부함 나만옯창벌레임 예상댓글) 맞음
-
방금왔는데 2
투데이가 왜이러지... 뭐 잘못했나
-
ㅇㅇㅇ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이른바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두고...
-
이제머함? 2
ㄹㅇ모름
-
드릴 난이도 7
드릴 난이도 진지하게 몇인가요? 1등급 안정권 만들기 2등급 안정권 만들기 3등급 안정권 만들기
-
나 옴 0
수열 3문제품
-
영어에 몰빵하도록
-
기하하세요 0
난 미적이긴한데
-
another way to feel what you didn't want...
-
다른강사분 실전개념강좌까지 듣긴 했는데 스불 너무 좋다하셔서 들으려하는데...
-
깔끔하게 뜯어진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었어서
-
수학기준
-
캬 4
ㅈㄴ 낄끔슨 ㅇㅈ?
-
문제가 너무 생소하고 이상한데 번장에 팔고 딴거나 풀까요.... 다들 어떻게...
-
메가 대성 더프 0
이거 그냥 더프랑 같은건가
-
서방님 22
감바스 만들엇사와요.. 근데 바게트가 없는..
-
가끔 문제에 친구이름이랑 전여친이름 나와서 먼가 재밌음
-
열품타함 1
8분 ㅅㄱ
-
존나귀엽농ㅋㅋ
-
사촌동생에게 이런 거 선물해 줬으면 특이한 사촌형이었을까요? 3
사촌동생이 박찬호 리틀야구대회 나간다고 해서 해외 직구로 일제 미즈노 글러브를...
-
음 kbs책 있긴함
-
17분 걸림 3
한 문제 품;
-
이번에 무료배포할 생명수 모의고사 회차에 들어갈 필적 확인란 문구 아이디어를...
-
손해 복구 완료 13
-
ㅇㅇ
-
대충 지문분석내용 평가원 선지 구성원리라고 만들어봄
-
btk좋네 0
2강 봤는데 계산실수가 5~6번정도 나왔다는거 빼곤 좋은거같음 기출학습 테스트하면서...
-
씨발!!!!!!! 인생 참 불공평해 아이 씨발거 그래안그래
-
강민철 독서 1
강민철 독서 이해가 안되는데 쉬운 독서 인강 있을까요?
-
종강 1
시험 개박았지만 그래도 좋아
-
적분문제 투척 22 16
이번엔 오류 없음
-
문학 감상하며 읽는 스타일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선지 애매한것 때문인것 같은데 선지...
-
젠장. 이 가공할 포니테일 암컷 일러스트는 대체 어디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까?...
-
키 작은 남자, 질투심 많고 더 공격적이라는데…‘키작남 콤플렉스’ 실존? [건강잇슈] 16
[파이낸셜뉴스] ‘나폴레옹 콤플렉스’로 알려진 이른바 ‘키 작은 남자...
-
기원쌤 확통 2 3
-
히카옴 2
대성 배송왤캐빠르냐 ㄷㄷ 오늘까지 하던거 마무리ㅏㅎ고 히카는 내일부터 풀어야짐
-
강기원의 확통
-
강아지 1
-
그림 신청 받아요 20
저녁에 할게 없음
-
7월 31일에 서울에서 FC 서울과, 8월 4일에는 대구에서 대구FC와...
-
보이지 않는다해도 밤에도 별빛 속에 살고 있다고~
보통 감으로 푼다는게 이렇게 푸는거죠 ㅇㅇ
근데 이게 완전 100점을 보장해주지는 않아요
완전 100점을 보장하려면 역시 문법지식을 알아야겠죠
문법지식을 정확히 알면 절대로 틀릴 일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문법지식을 알아두면 감으로 푸는것도 날카로워지기 마련이에요
물론 이같은것은 원어민급 굇수에게는 다 소용없는 일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올해 저도 다시 수능준비하면서 문법강의 듣고있어요
완전 기초부터 듣는데 조금 답답하긴 해도 새로운거 배우니까 재밌긴 하네요ㅋㅋ
저도 현역때는 문법 용어같은거 쌩 기초도 모르다가 재수하면서 문법 좀 알아듣고 어느정도 하게됬는데요 ㅋㅋㅋ
독해할때도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ㅋㅋ 확실히 문법 1문제만 맞추자고 공부하는거는 아닌거 같네요 ㅋㅋ
음 문법문제만을 위한 문법지식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가령, 우리가 귀에 닳도록 외웠던 유형인 것 같아서 확신에 찬 답을 골랐는데 그와는 사뭇 다른 해석 때문에 답이 아닌 경우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전 모든 문법문제에 해석이나 작성자분이 말씀하시는 '감'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시험지를 받아서 문법문제를 풀때 반드시 작성자분의 감으로 1차필터링을 하시고 나서 스스로에게 납득이 가도록 문법지식을 통해 2차필터링, 즉 논증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사실 문법이라는게 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일정한 규칙을 통해 의미전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거 아닌가요? 수많은 노래가사들이나 지문강독을 통해 일정 수준의 패턴과 규칙이 뇌에 익었다면 그것이 자연스러운 문법습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색한 문법을 찾아내거나 빈칸을 채워넣는 방식을 단순한 '감'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과소평가가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문장형식도 모르는데 잘 읽히는 것에 대한 겁이 있으신 것 같은데 꼭 조바심 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명사 동사가 명확하게 보이면서 주어와 동사등이 확연히 눈에 들어 온다면, 영어 언어체계에 충분히 익숙해지신 상태이거나 타고 났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하지만 아직 전문적인 수준일 리가 없기 때문에 문법적으로 구분지어놓은 문장 형식을 아직은 조금 더 공부해보시길 권합니다.
맞아요. 저도 재수할때 앞에서 말한 이유때문에 상반이라는 애들도 몇번씩 털리는걸 감으로 풀면 맞던적이 많아서 굳이 문법공부안했었어요ㅋㅋ올해는 삼수하고 이젠 완벽한 지식을 쌓아야해서 중학교단계문법부터 다시 공부하는중입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누나도 저보다 더 좋은 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문법어법 완전 빠삭하게 공부하니까 어떤 문제도 안틀리더라구요
그게 정상이에요.
3년 내내 감으로 풀었고 69평 100에 수능 97나왔네요 문법 용어 제대로 아는거 하나도 없는데 문법 틀린적은 없어요 감 좋으시면 믿으셔도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