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에서 이과로 바꿀까 생각중인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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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군휴학생이고 올해 전역해서 내년에 복학을 앞두고 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
대학자체를 늦게와서 3년뒤에 임용고시를 봐야하는 과를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능보고 대학들어올 때 문과 기준으로
국어 2등급 턱걸이 , 수학 나형 2등급, 영어 2등급 턱걸이, 동아시아사 2등급, 세계사 1등급 했었습니다.
군대오기전까지 교습소에서 애들 가르치는 알바한게 제 마지막 수능 공부(?) 였습니다.
군대에선 전혀 못하고 나왔고 이제 막 전역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임고 상태도 좋지 않고 탈출할려면 2학년 되기 전에 탈출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가고 싶은 과는 한의학과 이고 문제는 현재 문과 선택과목으로도 한의대는
지원가능하던데 정말 바늘구멍같이 느껴져서 차라리 12월 초부터 준비해서 이과로
1년 딱 머리 박고 공부만 하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과로 바꿀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수학이 굉장히 축소 되었더라구요,
예전엔 수학 가형은 확통, 기하, 미적 까지 다 하던 때라 그런지 선택과목으로 이게 나뉘면서
아예 공부머리가 없진 않으니 1년 대가리 다시 박으면서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에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안 바꾸고 그대로 문과식으로 응시할 수도 있고 지금 당장은 제게 많은 정보가 있진 않아서
여기저기 조언을 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부는 아마 잇올 다니면서 단과 필요한거 한두개씩 들을 예정입니다.
오르비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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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이과 다 겪어봤지만, 현실적으로 거기서 한의대성적으로 갈 확률은 1%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과든 이과든 둘다 가능성이 낮다는 말씀이신거죠? 바꾸든 말든? 차라리 그러면 익숙한 문과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게 나형 시절이면 낙관적일텐데, 통합되면서 수학이 어려워져서 문과든 이과든 힘 듭니다.. 전에 보다 수학 공부량 2-3배로 잡아야 해요.
저는 1년 안으로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과든 이과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거 참고할게요!
올해 수능 확통 선택해서 한번 집에서라도 풀어보세요. 풀어보시면 대략적으로 감은 잡힐듯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신데,저는 자연계 합니다.
인문계 바늘구멍 저는 소름 돋아서..
특히 요즘 시험에 -3~4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 여겨져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중에 -3~4 잡는 다는게 혹시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확통은 미적 기하에 비해 1컷이 3~4점 높아요
선택과목별로 1컷이 다르고 이과계열 수학이 3점 혹은 4점 하나 더 틀려도 미적 기하 중 선택하는게 더 낫다 라고 윗분은 판단하신거네요?
전과목 오답 갯수에요.
요즘 입결 지방 한의대가 서울대 상경 뜨는 걸로 알아요.
아 전과목 오답갯수...전체에서 3,4개 틀려야 지방한의대 뜬다는 말씀...ㄷㄷ 정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잘 고민해서 선택해보도록 할게요!
저도 님이랑 나이 똑같고 문과에서 이과로 틀어서 1년 준비해서 이번에 수능 봤는데 1년 갖고는 진짜 택도 없는듯요..과탐 양도 많고 수학도 처음부터 싹 다시해야해서 최소 2년은 잡아야 될거같아요
zzg님 답변감사합니다. 혹시 성과가 어느정도 나오셨는지, 전과해서 어떤게 힘드셨는지 쪽지 한번 가능하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이번 수능 기준으로는 문과 한의대 컷이 전과목 세네개는 아니에요 국어 수학 둘다 컷이 기존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틀린 과목 따라 다르긴 한데 대여섯개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그래도 이과랑 비교해서는 확실히 적게 틀려야 하는 건 맞죠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 난이도랑 입결 나오면 잘 비교해서 선택하고 지금 당장은 기본 베이스 공부하기도 바쁘니 천천히 선택할려고 합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할거면 표점높은 미적하세요 제발 기하 선택개후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