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두둥 [262745] · 쪽지

2010-12-22 20:07:12
조회수 940

어쩌다 우리반 애들 성적을 보게 된 적이 있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0399



참고로 제가 다닌 곳은 강대/마강대/송파대/광화문대 중 하납니다 ㅎㅎ


담임 쌤 저랑 상담 끝내고 잠깐 자리 비우시고 전 선생님 노트북으로 작년 학원 입시 결과 엑셀 자료를 보려고 했는데 (허락 받음),

뭘 잘못 클릭했는지 올해 우리반 애들 성적 정리한 엑셀 자료를 열게 됐어요.

한눈에 들어오는 애들 표준 점수(언+수+외+사탐*1/2)와 과목별 점수.






......아...........





그래도 공부 잘해서 맨날 빌보드 중간쯤에 있던 남자애들도 반에 꽤 있던 걸로 아는데

수능날 대지진을 맞은 건지 아주 그냥 점수들이 싹 다 1프로 바깥으로 미끄러짐. 그나마 표점 높은 애들도 언수외가...참...

여자애들은.....원래부터 공부 안하던 애들이야 제껴두더라도, 숨도 안쉬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공부했던 애들 점수를 보니 눈물이 났습니다 ㅜ_ㅜ

오르비에서 만나기엔 글러먹은 점수였어요.



수능은 정말 40%의 노력과 30%의 운과 30%의 컨디션으로 이루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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