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를 구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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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합니다
1. 글쓴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글이 보편타당하게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는지, 이 사실이 중요할 뿐입니다. 솔직히 흐프XX츠 님의 글은 너무 얼토당토 않은 내용들이라 훌리라고 보기에 (혹은, 오해하기에) 별 무리가 없었어요. 그냥 악성 루머로 취급해도 전혀 하자될 게 없을 정도의 빈약한 근거였답니다. (예외 : RRR3 등의 네임드 훌리. 이런 분들의 글은 글쓴이를 보고 되도록이면 피하시는게.....)
p.s. 흐프XX츠님이 훌리라는 소리가 아니랍니다. 훌리로 몰아가도 전혀 문제시 될 것이 없을 정도로 근거가 빈약한 상황이었고, 그걸 "재수생심리"운운하며 물타기하실 것이 아니라 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져오셨어야 했습니다. 일을 키운건 흐프XX츠님이예요. 의심병 걸린듯한 사람들이 아니고요.
2. 성적표 인증했다고 해서 신뢰도가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괜히 인증글에 혹하지 마시기를. 까놓고 말해서 그 훌리분이 친구성적표 쓴건지, 형제 자매의 성적표를 쓴건지, 혹은 자기 자신은 안정권으로 점수를 받고는 주위 지인을 위해 몇 명 모여서 훌리짓을 하고 다니는지 어떻게 압니까. 님들이 실제로 그런 게 맞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긴 익명성이 전제된 공간이고, 님들이 뭘 하든 우린 모르는 상태입니다. 의심부터 하는게 당연합니다. 글은 비판적으로 읽어야 제맛이고, 콩은 까야 제맛
3. 글만 읽지 마시고, 댓글 반응들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글이 훌짓을 위한 글이든 아니든, 그 글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점이 유의해야 할 부분인지 많은 분들이 댓글을 통해 태클을 걸어놓았으니까요.
아, 그리고 훌짓하시는, 혹은 훌짓 하시려는 분들에게 고함.
님들이 훌짓을 하든, 하지 않든 관심없다고 말했습니다만, 적어도 보기에는 썩 좋지 않더군요.
훌짓 하려면 어색하게 티 나도록 하시면 안된답니다. 적어도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데이터와 논리적 근거를 가져오세요. [어디서 들은 정보] 혹은 [내 주위에] 혹은 [강남대성에서~]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님이 말한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우린 알 방법이 없으니까 의심하는게 당연.
대학 들어가면 수치화된 데이터, 검증된 reference, 논리적인 discussion 앞으로 손아프도록 적으실텐데 미리 연습이라도 해두시던가.
특히 "선의로 베푼 말인데 의심하다니 역시 오르비 클라스 ㅉㅉ"이라는 댓글에서는 참.....가관이더군요.
아니, 근거가 믿을만한게 아닌데 어떻게 의심을 안합니까? 님들은 뉴스기사 읽으면서 무조건적인 수용을 전제로 해서 읽습니까? 글을 읽을때는 누구나 처음부터 비판적으로 접근하는게 자연스럽고, 당연하고, 자명하게 그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의심한다고 다 나쁜게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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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과유불급이군
그러게요..
훌짓을 할꺼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든가...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 못할꺼면
입이라도 잘 털던가ㅡㅡ
훌짓을 할꺼면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지
헛소리만 하면서 날로 먹으려고 해놓고
훌리라고 하니까 자기 훌리 아니라고
징징대는건 뭐임ㅡㅡ
콩은 까야 제맛? 갑자기 화가난다 콩까면 삼대가 폭풍설사임
콩까지마ㅠㅠㅠ
근데 콩이랑 홍진호선수랑 무슨 관련이?
폭풍저그 콩지노가 간다!
게임예능에서 나왓엇어요 더지니어슨가? 엄청재밌어요꿀잼ㅋㅋㅋ
콩은 까야 제맛 ㅋㅋㅋ
구별하는 법 : 지박옹께 물어본다
으앙 ㅠㅠ
콩은 까야 제맛임
솔직히 이분 말이 더 맞는거 같네요.
맞는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