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 이렇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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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과학책 목차만 봐도 성적 흥분을 느끼고 이것저것 탐구하고싶었는데
그래서 그런 학과에 들어갔는데
입시를 하면서도, 과학 활동하는 주변 영재들을 오래간 보면서
되게 열정이 식은듯
공부 뒤지게 안하는 지금의 나를 보면 옛날의 내가 뭐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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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해요
성적 흥분...이요?
그 되게 첫사랑 생각할때 나는 그런기분 나지 않아요?
이상성욕
대부분이 그래요
저기 물천열차같은 사람 제가 그래서 존경함
저는 안그럴 줄 알았음
아직도 공부할때마다 떨리긴 하는데 시험의 압박이 항상 조이네요
솔직히 압박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