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967566] · MS 2020 · 쪽지

2021-11-27 2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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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 동아시아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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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22 수능 가채점 결과 원점수 50점 50점으로 쌍사 만점을 받은 유저입니다.


사탐을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를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은 쌍사를 타임어택이 없고 표점이 안정적이며 아는 만큼 풀 수 있는 정직한 과목이라고 추천합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외울게 지나치게 많고 자료가 상당히 부족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것들은 결국 가변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년도 2023 수능에서 만점 표점이 62 63이라는 경악스러운 점수가 나타날 수 있고 ..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스크롤을 이용해서 타임어택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수능 기조를 보면 뇌피셜로 풀어버리면 무조건 틀려버리게 만들거나 아예 불친절한 자료를 줘서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무조건 외워야 했던 연표 문제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점점 주류 과목으로 성장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 저는 수능이라는 시험보다는 제가 역사를 배우면서 느끼고 성장했던 점들을 들어 사탐에서 방향을 잃고 해매시는 분들에게 조언드리고자 합니다.



ㅡ여러분은 국제정치에 관심이 많으십니까 ?


왜 중국은 저렇게 심각한 독재국가가 되었을까?


왜 일본은 저렇게 과거를 그리워하는가?


어떻게 한국은 이렇게 빛나는 발전을 했을까?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사실 살면서 이런 것들은 몰라도 될만큼 실용적이지 못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저러한 질문들이 세계를 알아가고 미래를 앞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작든 크든 국가의 정책에 영향을 받고 국가의 정책은 세계의 정세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계의 정세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사를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알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생각할 줄 안다면 


우리는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계를 볼 수 있는 주관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능 과목에 불과한 역사를 마스터한다고 눈을 뜨고 주관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저 또한 역사를 배울수록 스스로 아는게 없고 부족한 사람이라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앞으로 대학과 사회에서 맞서야할 끝없는 이념적 갈등과 만인을 향한 투쟁에서


우리가 배운 역사라는 과목은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직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크다면


저는 조심스럽게 쌍사를 추천해드립니다.


수능을 끝내고 무언가가 남아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조금이나마 더 성장했다는 느낌을 가진채로 수능을 졸업하실 수 있을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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