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토끼달나라갈래 [961284] · MS 2020 · 쪽지

2021-11-27 00:03:52
조회수 285

취르비ON 마지막 글입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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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험생활 하면서 본 글인데 기억 남아서 씁니다.

깡소주 6병 마신 상태로 쓰는 글인데 오타 이해 바랍니다..


지쳤다는것은 너가 지금까지 미친듯이 노력해왔다는 증거고


실패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너가 지금까지 계속 도전해왔다는 증거고


그만둘까 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너가 지금까지 희망을 품고 열심히해왔더는 증거고


마지막으로 울고 싶다는 것은 너가 지금까지 힘들고 아팠던 일들을 꾸역꾸역 참아 가면서 애써 소중한 사람한테는 괜찮은척 버텨왔다는 증거야


저는 수능이라는 경쟁속에서 실패했디만 올해는 왠지모룩ㅔ


너무 후련하네요. 저는 제가 패배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수능이라는 체제속에서 빛나지 못했을뿐 다른곳에서는 


충분히 빛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수능을 계속 도전하든 여기서 끝내든 응원할게요


다들 정말 멋있고 수고 많았어요! 멋있는 곳에서 정상에서 만나요!


짜이찌엔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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