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재수생의 다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963237
*내년에 재수 공부하면서 틈틈히 자극 받으려고 끄적끄적하는 글입니다.*
2021년 11월 26일. 부모님한테 ‘실력도 없는 녀석이 입만 살았다.’ 라는 얘기를 들은 날이다. 분하고 화나는가? 아니 전혀.수시 챙겼으면 남들만큼 좋은 대학 충분히 갈 수 있었지만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정시에 올인한 내 자신이 후회되지 않는다. 오늘 겪었던 이 모욕 절대 잊지 말자. 그리고 2022년 11월 17일. 모두가 놀랄만큼의 성적을 만들어내자. 할 수 있다. 지치지만 말자. 나를 비꼬고 무시하던 이들을 생각하며 딱 1년만 버티자. 분명 난 누구보다 높은 자리에 있을 것이다. 제발 지치지만 말자. 그리고 성공으로 복수하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살려주시라요 0
타이레놀이 효과가 없는레후
-
국어:김승리 (독서,문학) 풀커리 탈예정 : 개늦게 합류해서 3월 5일 에 오리진...
-
문제는 걔네가 다 남자여서 그렇지
-
아파 5
힝
-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정서적 고통감을 강렬하게 호소하는 경향이 시사됨. 주변에 대한...
-
그러나 생각을 하고 글을 쓰면 오르비를 할 이유가 없다
-
쥐불이 4
1도 안닮은듯....
-
글을 쓰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 다시 생각해봐요 10
내가 지금까지 논란선상에 오르지 않을 수 있던 비결임
-
어카지
-
보고 싶은데 새벽 4시는 좀
-
누구보다빠르게 2
남들과는다르게 초얼버기
-
돈만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인생을
-
시발 팝콘 식는다 빨리 온나
-
하시바
-
오늘자레전드잇음
-
벌써이틀째윤사만하고있었네 괜찮게하던 사문냅두고 진짜뭐하는건지모르겟다...
-
아파 11
힝
-
이따 자기전에 4
Kbs하나 보고 자야지 국어 연계 공부 해야지 ㅇㅇ
-
가끔 어그로를 심하게 끌다가 선을 넘는 게시글이 보임 7
눈이 찡그려짐 영단어로 frown임 ㅋㅋ 영어 개고수임 ㅅㄱ
-
관절 ㅇㅈ 10
병원에서 검사 받았더니 이런곳 가보라는데 이사람 노인인가요?
-
ㅅㅅㅂㅇ) 1
섹시부엉
-
기하런 4
ㄷㄱㅈ
-
수학 실력이 더 늘수가 있네…
-
ㅅㅅㅂㅇ) 1
섹시보이
-
매에 탑승함
-
프사가 예쁘다고 이면의 사람까지 예쁠 것이라는 착각을 종종 한다 오래된 생각이다
-
고등학교때부터 공부 놓아서 지금 노베인데 차라리 원하던 전사고갈걸 후회되네요ㅜ괜히...
-
요힛저는엄준식국어티비에엄준식국어입니다 오늘은간쓸개복습을해볼예정입니다...
-
기하하시는분들 0
3점짜리 문제 다 맞는 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자료가 많이 없거나 시험마다...
-
풀배터리 할아보지 검사 따라와야할 사람들이 좀 많음 쪽지로 초대장이라도 보낼까
-
3초중 교과.. 0
대구 사는 일반고3 3등급 초중반이고 생기부는 아예 가망 없는 상태입니다. 이...
-
누군가제발인증을해줘 11
이삭막하고으스스한오르비의유일한희망이야
-
내가 누구? 정병저능모솔찐따키작존못삼수생 대세는백합갤러리나 다시 가야겠다
-
내 수업의 모토 0
우직하고 머리아프게 계속 간다
-
온천지에 a3 a6
-
처음에는 그냥 오르비에서처럼 글쓰니까 무더기로 욕쳐먹었음
-
전문직 뱃지 0
역시 변호사 뱃지가 젤 멋있네 법무사도 이쁘고
-
컨텐츠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
-
어케 설경제야
-
소시ㄴ발언 2
더테일
-
ㅇㅈ 8
학교에서 자습한거 포함하면 약 5시간이에요.
-
근데 멀리서 학교 다니는 현역들은 수능 고사장 어디서 봄? 2
기숙사도 방 빼야하는데
-
노팬티한거 아니야
-
국어 푸는 순서 2
화작-독서-문학 화작-문학-독서 독서론-화작-문학-독서 제가 생각하기엔 이 세개가...
-
.
-
유튜버 1위아닌가,,,제 군대선임이 가재맨방송 네임드라서 어느정도는 앎니다,,,
-
대신발언) 2
통촉하여주시옵소서
-
자러감
팔로우 했습니다... 일년후 좋은 소식 바랍니다... 의사는 안정성 말고는 나머지는 글쎄여??? 아마 합격하면 일년? 이년? 은 명예도 있겠지여....
부모님의 의심을 불식시키구 부모님의 자존심이 되싶시여...
제가 팔로우 하구 있겠습니다... 홧팅!!!
헉 방금 질문 답변해주신 분이네요!! 아까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혹시 n수생이신가욥,,?
제 아이는 20학번 연의생이구여... 연의합격후 오르비는 관심에도 없는 아이입니다... 걍 제가 심심해서 가끔씩 들어오는데 ... 요즘 수능 끝난 직후라 많이 들어오구 있습니다...
불수능 이었던지라... 걱정도 되구 해서
저는 부부 모두 의사라 의사의 실정을 잘 알구 있구
안정성 ... 그담은 돈? 이겠지여... 명예는 글쎄여?? 병원 밖에서는 아직 의사라는 대외적인 명예가 남아 있을지는 몰겠으나 병원안에서는 명예가 남아 있는지 몰 겠습니다...
울애도 우리의 부담 (짐) 이었으나(고2때 정신차려서 열공 해서 연의 정시로 뚫은 애라) 지금은 우리의 자존심이 되었습니다
꿀벌님도 꼭 부모님의 자존심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앗,,, 학생이신 줄 알고 몇가지 여쭤보려 했었어요,,ㅎㅎ 병원 내에서의 명예는 없다고 봐야되군요,, 진심 어린 조언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ㅜ 저 이거 캡쳐한 다음에 힘들때마다 보겠습니다!!!
일년후 좋은 소식으로 봐여... 그때 어디 의대가 좋은지 ... 그런걸로 고민하구여~~^^ 힘들지만 일년 금방 갑니다...
참고로 울애도 재수예여^^
그 혹시 자식 분 언제부터 공부 시작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이번 수능 준비를 안일하게 해서 빠르게 재수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고1부터 고2 6월까지는 모의 1과 2를 진동했구여(과탐은3~4여) ... 내신은 .. 음 ... 노 코멘트 입니다... 고2 6 월 말부터 미친듯이 공부해서( 그나마 수학을 좋아하는 애라 수학부터 시작했습니다) 고2 11 모 전과목 1 찍 구 그 이후로는 모든 모의 모든과목 1 찍구 삼룡의 붙구(정시)
한 학기 다니구 시대인재에서 반수후 연의 갔습니다
국어 약한애라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국어부터 공부했구
하루 5시간씩 국어공부 했다네여( 본인 피셜)
뭘 어떠케 공부했는지 부모입장에서 잘 몰겠지만 미트? 리트? 피트? (그게 뭔지도 몰 라여ㅠㅠ) 그런것 까지 다 했다네여( 비문학 대비 라네여)
반수하면서 시대인재 과제 100프로 다했구
수능때 시대에서 8등 했구 전국등수 21등 했었습니다(오르비 기준)
자랑하려구 하는 얘기는 아니구 경기도 일반고에서도 맘만 먹으면 할수 있다는 자신감 가지라구 하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