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고민할 때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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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까지 달려온 수험생활을 돌이켜봤을 때,
1. '난 이 이상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없었다. 이게 최선이었다.'
이 생각이 들면 점수 맞춰서 대학을 가세요. 저 말이 사실이라면 나름 노력의 상한선을 찍었고 '벽'을 느껴서 더 점수가 오르지 않은건데, 그렇기에 1년 더한다고 더 잘 볼 확률이 확실히 낮습니다.
정 아쉽다면 대학 가서 반수를 하든, 그냥 장난으로 치세요. 만약 자신이 받은 수능 성적이 실제 실력보다 확실히 평가절하된 거면, 그 다음해 수능에서는 공부를 많이 안 해도 그거보다는 잘 나옵니다.
2. '난 너무 놀았다. 절대적인 양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정말 간절하게 공부할 자신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1을 하기 적합한 유형이라 보는데, 다만 신중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간절하게 공부할 자신'이 있으시면, 지금 당장부터 뭐라도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의지력이라는 게 소모품이라 한 번 마음 먹는다고 1년 내내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그럼에도 가장 확실하게 마음이라도 먹었는디 안 먹었는지 스스로 알게 되는 방법은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며 준비하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지금부터 막 하루 12시간씩 공부하라는 게 아닙니다. 하루 2~3시간 정도라도 공부하면서 감을 유지한다든지 어쨌든 수능을 다시 볼 때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그 자세가 명확하면 +1해서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초심만 끝까지 유지하세요.
3. '건강 상 이유로 공부량이 크게 줄어 올해 수능에서만 못 볼 사유가 있었다. 몸도 회복했고 이런 일이 생길지라도 대비할 방도를 생각해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달리고 싶다.'
이럼 하세요. 단, 후유증이나 그 외의 질환이 없는지 병원에 가셔서 종합검진을 받아보시고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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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아예 싹 다 버리셧나요???? 수학, 과탐은 챙기시는 경우도 많은가요......
할까? 말까? 할 땐 하고
해도 오를까? 싶을 땐 하지 말자.
ㄹㅇ ㅋㅋㅋㅋㅋ 이것도 나름 투자라고요.
ㄹㅇㅋㅋ
할까? 말까? 싶으면 하지 말고
해도 되나? 싶을 때도 하지 말고
해야 되나? 만 하라고 배웠는데...ptsd 온다
군대?
어우 싫어!!! 진짜 넘 싫어 다신 안가!!!!
1번
아 진짜 최선을 다했다 생각 듭니다 ㅋㅋㅋ
그리고 평가원 패악질 못보겠어요

이게 가장 바람직한 케이스라 봐요. 수능에서 평가절하 된 거라 생각하시면 내년 수능 응시하셔서 본 때를 보여주시죠!ㅎㅎ 넵 ㅎㅎ
특히 국어 빼고 나머지 파트에서는 실력대로 아니 오히려 실력 이상으로 된 것도 약간은 있는거같아서....국어 찍맞 실패를 상쇄한 느낌? ㅋㅋㅋ
국어는 굉장히 아쉽긴 해요 ㅠㅠ 멘탈 탈탈 털려서...그래도 뭐 실수는 안했으니까요
이번 수능에서 실수를 안한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고무적이에요...매번 실모 볼 때는 항상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계산실수라던가...
근데 올해 수능은 진짜 화르르륵 다 불태우고 나온거같아서 미련이 없네요 정말 ㅋㅋ
저도요. 담임 선생님께 재수를 권유받았었지만 '고3을 1년 더 해야 한다면 그냥 약 먹고 죽는 게 낫겠다' 그런 확신이 있었읍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혀 후회 없어요. 그리고 지금은 그때 수능을 '망친' 게 아니라 그냥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내 '실력'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2번이긴 한데 나이 때문에 하려면 군수를 해야

아. 제일 안타까운 케이스. 군대가 발목을 잡다니...이게 나이는 삼수인데 작년은 버린거나 마찬가지라 실질적으로 재수네요
아 저도요ㅠㅠ

1번막줄은 진짜 개빡칠거같은데..??: 아니 작년엔 죽어라노력했는데 안되고
올해는 재미로쳤는데 이렇게간다고...?

제가 20수능 가채점해보면서 든 생각...빡침과 기쁨이 공존하게 됩니다...수학빼고는 1번같은데 어찌해야하나요..
수학이 2번이면 +1도 괜찮다 봅니다! 여기서 수학만 올려도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다면요.
감사합니다..
1번이라 더는 안할거

고생했어요.저는 오히려 2번이 제일 재수하면 안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쉽게 안바뀌기에.. 환경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숙학원 같은데에 들어가지 않는이상은 필패하는 유형이라고 봄
물론 글에서도 그걸 방지하기위해 자세히 적어놓으시긴 했지만요
재수는 평소에 잘하는데 수능때만 미끄러진사람들이 하는게 제일 좋은듯 ,
아 근데 이번 수능 특히 국어는 기존 모평,수능이랑 되게 다른거같아서 잘모르겟..
ㄹㅇ
1번인데 평가원에비해 수능을 너무너무 망쳤으면요..? 사실 요즘 자신 있다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다가도 과연 될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약간 두렵기도하고 고민도 되는..
객관적으로 심하게 망쳤을 땐 도전할 가치가 있다곤 보는데...저는 어지간하면 반수 추천합니다. 제 +1 기준은 쌩 N수입니다.
아 그쵸,, 1학기는 일단 좀 쉬고... 흙 올해 끝냈어야했는데
전 현역 때 진짜 열심히 한 줄 알았고 모든 것에 통달한 줄 알았는데 재수해보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모르는 것도 너무 많더라고요ㅋㅋㅋㅋ 삼수는 모르겠지만 후회가 남으면 재수는 추천
재수까지는 보통 어지간하면 열심히 할 시 현역 공부량보다 절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어서...사실 웬만하면 현역에서 +1은 좋든싫든 2번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번이다…
오
1번은 좀 그런게 열심히한다고 오르는게 아니라 방법이 중요해서
방법을 1년 공부한다고 무조건 찾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저렇게 썼습니다. 누군가는 다시 시작하고 1달 안에 찾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1년이 지나도 못 찾을 수도 있죠.
어디까지나 +1은 '시간이 더 주어지면 나는 더 좋은 데를 갈 수 있다.'라는 가정 하에 시작하는 건데 1년이 적은 시간도 아닌데도 실패 시 1년을 날리는 셈이잖아요.
ㅇㅇㅇ 방법 찾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분들 많은데 그 방향성을 찾는게 진짜 공부재능입니다. 메타인지라고 하던데 그게 진짜 조온내 중요함 사실 피지컬이나 그런거보다도 이게 훨 중요하고 훨 재능많이탐

밑 댓글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멋져요
+1 없이도 서울대이게 진정 멋진거죠.
놀지는 않았지만 수시챙기랴 모든과목챙기랴 하다보니 제대로 공부를 못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미적분이요. +1은 간절하지만 수시로 붙으면 그냥 갈 것 같아요
위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현역은 어지간하면 2번인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

솔직히 1년더하면 더 잘볼 수 있을것 같긴 한데 나이도 있고 굳이 메디컬 갈 생각이 없어서 탈출
+1은 어지간하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수능 1달 전에도 미친듯이 했다면 해도 좋고 아님.....지극히 개인적 의견
1번인 사람은 의대 정원수보다 적다 생각함
있어도 다시 할까 생각도 안 들 것
2번인 사람 재수까진 ok
근데 삼수부턴 미안안데 사람 절대 안 바뀜
공부 안 한거 치곤 성적 잘 나오는 그 알량한 재능보다 이번엔 놀았으나 내년은 진짜 제대로 해야지 이렇게 미루는 성격을 훨씬 극복하기 힘듦
저는 작년에 2번이었고 올해는 1번... 1년더해도 하방이나 안정성은 더올라도 시험점수가 오를거같지는않음
1번
재수때 진짜 열심히한거같은데 다신 못하겠단 기분안들고 십수도 할수있을거같아서 저말 저한테는 해당없는줄 알았는데 삼수끝나고 드디어 느낌 ㅋㅋ
진짜 열심히 했는데.. 참.. 실력보다 평가절하되었다는 느낌도 확실히 있고, 정말 노력 많이 하기도 했고.. 다시는 손대기 싫은데 이 성적은 너무 억울하고... 일단 쉬면서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현역 수시 준비하느라 공부시간 많이 뺏겼다고 생각하고 지금 수시 결과도 안좋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ㅜㅜ수능만 되면 덜덜 떨다가 멘탈이 깨져버려서 항상 6,9평보다 딱 한과목만 2~3등급 내려가요 ㅠㅠ 이번에 인서울 어떻게든 갈 것 같긴한데 많이 아쉬워서,,,,,, 만약 삼반수를 한다면 미대비실기+논술이라서 수학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영어랑 사탐은 고정1 나와서 학교 다니다가 무휴학으로 딱 1~2달만 국어 실모+영어 기출+사탐 파이널+논술 복습만 하고 수능 보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ㅠㅠㅠ?? 국어랑 영어는 더 이상 인강이 필요가 없는 정도까진 배워서요..!
22살에 1학년이면 적응하기 힘들까요 ..??
그래서 편입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녹록친 않아 보여서 ,,,,,,
썩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22살 괜찮아요 ㅋㅋ 보통은 삼수까지는 잘 껴줍니다.
장난질로 치는건 막판 한 달 동안 감 유지 정도로 공부하고 가면 되나요?
전 아예 안 하고 가긴 했는데....한 달 정도면 썩 나쁘진 않을 겁니다. 아 과외하는 것도 방법이라 봐요.
2번이 개어려움 ㄹㅇ
저도 3수하고 입시판 나왔는데 2번 유형 제가 기준 알려드릴게요.
지금 당장 커뮤니티 인터넷 다 끊고 1주일만 내년 수능공부 할 것 아무거나 순공 10시간 타이머 재고 집에서 공부해보세요.(내가 공부하는거 cctv나 동영상 찍어놓으면서)
만약 1주일중 하루라도 흐트러진 날이 있으면 그냥 접으시는 게 좋습니다. 1주일도 못버티는데 1년을 어떻게 버팁니까
그리고 +1은 남한테 물어보기보다도 본인이 저거 1주일해보고, 본인 여태 성적등락이나 집안사정 같은거 생각해서 하면됨. 갠적으로 하루벌어하루먹고 사는 집안인데 +1생각하는건 좀 많이 생각해봐야됨.
2번인데 군수는 어떤가요? 휴학반수 하기에는 이제 나이가 너무 부담이 되는데 고민이네요..
군수는 애초에 공부량 자체가 적어서....어쩔 수 없이 한다면 군수 하긴 할텐데 총 2년 잡고 할 거 같긴 하네요.
실전과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점 감안하시길..
1. 정말 더 할 여력이 있는가
2. 한다면 올해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겠는가
3. 올해의 실패 요소를 내년에는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가(수능 날 블랙아웃...등등)
4. 집안이 한번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가
4개 다 해당해야 재수가 의미있다고 봄.....
최선을 다하진 않은것 같지만 더 못하겠다...
2번은 솔직히 현역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봅니다.
재수때도 열심히 안했는데 그 이상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예외는 있겠지만
제가 재수 때 2번이어서...
1번이긴한데 막판에 3번이 겹쳐져서 아쉬움이 남네요,,
전 사실 1번 케이스였는데 수학에서 확통 미적의 삭제 덕분에 한번만 더해보자 마음먹었는데 떡상한 케이스라.. ㅎㅎ;;
사실 교육과정 바뀐 그해 수능은 좀 특이케이스죠 ㅋㅋㅋ
1. 바뀐 교육과정에서 약한 과목을 공부하지 않아도 됨.
2. 이게 해결되면 대학을 잘 갈 조건이 됨
이게 둘다 충족되면 뭐가 되었든 다시 보는 거니까요 ㅋㅋ
2번 3번 섞인 상황인데.. 아직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다시 한다면 좀 늦게 시작할 것 같은..
3번이면서 이 질환으로인해 군면제...평생 약 달고사는 인생..
독도바다님과 같은질환인 크론병이에요ㅋㅋ
포기하는것도 용기라는데 진짜 포기못하겠어요.... 내년에 한번 더볼거야 진ㅉ ㅏ...........
올해도 이미 반포기한상태에서 올림픽정신으로 본거라 그냥 ㅈㅈ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지구과학 한과목이 진짜 너무 말도안되게 찍은것보다 못나와서 아무곳도 못하게생겼는데 그냥 지거국가서 반수라도 해야할까요..ㅜㅜㅜ 학평땐 50점도 간간이 나왔는데......하...
자신이 국어때문에 씹 평가절하 당했으면 야추 ㅋㅋ
너무 놀았다 하지만 한 번 더 한다고 안놀거란 보장이 없다 >> 입시 끝 ㅋㅋㅋㅋ 저같은 사람도 많을듯....
최선을 다한거같고 더는 너무 힘든데 아쉬움이 남네요
국어에서 제실력 전혀 드러내지못하고온거같아요
저 같은 경우가 ㄱㅊ아 보여요
작년 9개월 대충 하는둥마는둥하다가 마지막 2개월 살면서 첨으로 진짜 열심히 해봤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공부했었으면...하는 미련이 남았었음
와 1번 ㄹㅇ… 대충 보니까 더 잘나옴

잘 보셨나요의외의(?) 수확을 거두었네요

오 어느정도이시길래1번 느낌이긴 한데 제 착각인지 몰라도 정답률 높은 문항 틀린 거나 실수때매 평소보다 못봤다 생각하면 한 번 더 해봐도 되겠죠..?
그건 제가 판단하는 게 아닙니다. 결과가 판단하는 거죠. 전형적으로 1번 케이스가 +1 성공 확률이 낮은 거 자체는 맞습니다. 다만 그 중 예외가 될 만큼 새로운 예시가 될 수는 있겠죠.
애초에 상위권 대학을 가는 비율이 소수인 수능 체제 상 그 예외에 도전하는 거 자체가 +1이라 봅니다.
3번..ㅜ
하루에 12시간씩 자기전까지도 패드로 모고풀면서 잘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그 기간이 짧아서(약100일남짓) 아쉬웠다면 더해도 될까요? 원래도 제일못하던 한과목만 못보고 나머지는 평소정도로 나왔다고하면요,, 삼반수였지만 기간때메 미련이남아서

1년을 그리 집중 못해 절대적인 공부량 부족이면 나름 성공 가능성 높습니다.감사합니다!!
제 상황은 어떤가요? 어딜 주의해야할까요...?
국수는 공부방법을 정확하게 찾아서 현역 44에서 11까지 올렸는데
영어는 공부방법을 못찾은거같고(수능날될때까지 뿌예서 적당한 시점에 양으로 감유지만 함) 2등급
탐구는 과목을 바꿨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 나머지(수학에 더 치중하느라) 33 아쉬움이 있습니다.
체력은 지치긴 했지만 한두달 잘 관리하면 6개월 반수정도는 할수있을거 같아요
체력 문제면 반수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모든 것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습니다. 자신이 택한 선택에서 가장 많이 공부해서 이를 이룰 확률을 높이세요.
1번인데 한과목 마킹을 못해서 날라간거라면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