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보면 양면성 ㅈ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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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지금 메인글 보면 믿지 저격글에서 '걸러야 하는' 이 워딩 때문에 논란되는 건데 실력으로는 걸러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당장 질의응답할 때 실력 따라 답변 퀄리티가 천차만별로 갈릴 텐데요. 정작 '거르지 않고' 수학 5등급이 질의응답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그 답변을 수긍할까요? 오히려 그 답변자를 뽑은 사람의 신뢰도를 의심하지 않을까요?
저만 해도 기파급 질의응답 3년차인데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시비 거는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후....그냥 싸우기 싫어서 굳이 안 밝히는 거였는데...
애초에 사람 뽑는 거 자체가 철저히 객관성 100%로 뽑을 수 없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이게 가능했으면 학종 논란이 왜 터지겠어요. 전형 자체에 주관성이 내포되었으니 생기는 문제지.
다만 저 '걸러야 하는' 저 말을 모두가 볼 수 있는 오르비 글로 써야만 했는지에 대해선...좀 경솔했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그냥 자기 머릿속 생각만으로 충분히 끝낼 수 있는 말을 내뱉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말한 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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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단점인듯
뭐 믿지님 워딩이 경솔했던 것은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에 관해서 비판을 해야지 비난을 하고 있음 ㅋㅋ
좋게 말하면 업보인 거고 나쁘게 말하면 린치인 건데 유독 좀 더 재판관 입장에서 그 사람의 인생의 잘잘못을 따지려 드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굶주린 이리떼처럼 건수 보이니까 죽자고 달려들어서
린치하는게 좋아 보이진 않더라고요.
사실 업보 맞는 게 내가 민테 달기 전에 온갖 빌런들 다 저격하고 네임드들도 저격하던 게 지금 돌아오는 거. 내 잘못이지...
사실 그래서 그냥 오르비에선 순둥순둥하게 있는 게 맞죠. 비판이 들어오면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면서 숙이고 들어갈 건 사과하고..
마치 저처럼요.

표점쟝은 둥글동글해다들 어떤 생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발전을 위한 비판과 조언이 아닌 논점에서 벗어난 비난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커뮤특성상...
딱 뭘 해도 욕 먹기 좋은 구조죠 ㅋㅋㅋㅋ 성인군자가 겸허히 수익 안 나는 자선활동 해야만 욕 안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