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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ㅈㅅ
저는 일단 1달정도 전부터 정시의 길을 걷기로 마음을 다잡은 일반고 고2 학생입니다. 이제 학교 기말이 한달정도 남았는데 저는 내신대비를 안하려고 했어요.. 내신은 미적이고 제 수능 선택은 기하를 할꺼라서 그런데 어머니께서 지금 내신이 3.9인데 내신을 왜놓냐? 라며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으시고 지금 다니던 미적분 학원과 내신 학원도 강행하실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제 목표가 서울 메이저 공대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2학년 2학기 중간까지 내신이 3.9이면 내신이 아무리 올라도 못가는거라고 판단해서 어머니를 아무리 설득해봐도 대화의 진전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눈감고 한달 내신대비 하기에는 소중한 시간이 너무 아까운것 같고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제 2학년 모의고사 성적(수능 공부 전)은 대충 국수영 221정도 였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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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때문에 시간버리면 안된다고 부모님께 단호히 말하세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내일 꼭 다시 말해봐야겠어요
진짜 죄송한데 고3전까지는 내신 준비하는 게 수능 준비하는거라 생각해요...물론 제가 자사고를 졸업해서 일반고는 잘 모르겠지만 내신 준비안하고 수능 준비만 해서 수능 잘 본 친구는 거의 못봤네요 그리고 이번 수능 출제 기조만 봐도 국어는 배경지식 요구에 수학은 기출 무용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결국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가 아닐까 생각해요 비교과는 그냥 벼락치기하거나 안해도 ㅇㅈ합니다
그리고 미적이라고 해서 공부안하시는 거 같은데 나중에 만약 논술 볼 일 생기시면 다 미적나오고 수2 연장선이 미적인데 미적을 공부안한다는 건 좀 그런거 같습니다...심지어 공대를 희망하시는데 미적 아예 공부 안하신다는건....그래도 빡세게 한 번 해놓으시면 나중에 도움될일이 있으실겁니다 물론 작성자님이 하기 싫으면 안하시는 게 맞는데 너무 근시안적으로만 보시는 거 같네요
그리고 한달까진 좀 에바고 1-2주만 하셔도 괜찮을 거 같네여
미적은 고1겨울방학때부터 꾸준히 조음씩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이 기하를 배워보니 기하가 훨씬 양도 적고 저에게 잘맞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기하로 선회했는데, 지금 미적분을 놔버리면 대학가서 무리가 많이 있을까요...?
옯에서 어떤 선생님께서 대학 가서 고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정도는 아닌데 꾸준히 조금씩 하셨으면 그래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근데 나중에 수시 논술로 쓰실거 같은데 논술에서 왠만하면 미적분이 주로 나오더라구요 ㅠ
아무리 논술에 미적이 쓰인다고 해도 4주 동안 미적 하는건 너무 시간이 아까운것 같네요... 님 말대로 한 1주만 하던가 해야겠어용 조언 감사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