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각인데 입 안떨어진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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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조진 현역입니데 허수라 망칠줄은 알았우나 이정도일줄은 몰랐고,,
아휴.. 올해 내내 재수 절대 안한다 지방대 가도 안한다 했는데 막상 가채점 결과 뻔하니까 그게 쉽지가 않네요
국수영탐 언매미적화지로
6모 12135 9모 22133 수능 44235 ..ㅎ
국어 언매부터 푸는데 바로 멘탈 나가서 문학 처음 틀려보고 수학 미적분파트 미친듯이 깨지고 공통마저 말아먹었더니 고정1이던 영어마저 턱걸이로 2 떴네요
고삼동안 ㅈ반고에서 귀마개 끼고 점심 걸러가며 공부했는데 집에 어쩌다보니 수험생이 둘이었어서 너무 힘들어하시고 지출도 엄청났어서 진짜 재수하겠다고 입이 안떨어지네여 ㅠㅠ 부모님은 핸드폰도 사고 옷도 사고 머리도 하자고 들떠계시는데 마음만 불편하고 입이 안떨어집니다 정말로.. 말해도 무조건 반대하실게 뻔하고
일단 논술 동앗줄 잡으려는데 솔직히 수학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경쟁률도 높다보니 안될거같단 생각 자꾸 들고 ㅎ... 딴 집은 대체로 경제적 문제 아니면 쿨한 편이더라고요..? 너무 답답해서 처음 글 써봅니다
혹시 재수 반대하시는분들운 어떻게 하셨나요 저 점수면 재수가 맞는거겟죠..
1줄요약 재수ㄱㅊ을거같음? 재수 반대 설득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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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전에 적혀있던 내용인데 [37] 1승 1무 1패로 16강에 가려면 그 조 1위...
일부루 원서 sky쓰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스카이 쓰고 떨어져서 스카이 꼭 가고싶다 이런식으로 말하신건가요 ? 그것도 좋은 생각인거같네요 감사합니당

엇.....저는 애중간한 대학 붙으면 가라고 하실까봐 그냥 일부로 떨어지고 재수계획표 써서 들이밀었어요아앗 그거 좋은거같네여.. 조언 감사합니다 우하하ㅏ 재수하려고 이렇게까지한다니 뭔가 비참하기 짝이없네요

저는 그냥 결과만 나면 미화될 시절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그러면 진짜 재수때 버티기 힘들어져요맞는 말인듯 싶네요 결국 젛게 기억될 지금이라고 생각해나가야겠네요 :)
하고 싶으면 알바 하셔서 돈부터 모으시는게....
아 재수비용때문인가요.. 알바라도 시작해야겠네여 감사합니당
전 울면서떼슴 ㅋㅋㅅㅂ
아 ㅋㅋㅋㅋ 저도 곧 그럴것같아여.. 뭔 말만 하려고하면 눈물이 나는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