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가 베텔기우스..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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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입해 9월부터 배치표를 올리며 절박한 수험생들에게 댓글로 입시상담을 해주던 베텔기우스.
그는 글에 메이저 입시학원들의 행태를 내려까며 자신의 배치표에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댓글로 입시 상담을 해주기까지 하는데..
하지만 학생들은 후해도 너무 후한 그의 평가에 당혹감까지 느끼게 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그는 심지어 약대를 치대와 같은 레벨로 두고, 그의 전문성과 전공을 의심하는 댓글에는 회피성 댓글만 달며 명확한 대답은 하지 못했다..! 과연 그의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왔던 것일까? 그저.. 허상일 뿐이었을까?
하지만 이때, 글 작성자는 과거 특이하게 보았던 배치표의 모습이 베텔기우스의 배치표와 상당히 유사했던 것을 떠올리게 된다.
약대 입결을 검색하던 중 찾았던 그 다음 카페의 이름은 '약대가자'.
이 배치표의 포멧과 의대/치대/수의대/약대/한의대 배치가, 그리고 배치표의 모양과 색깔까지 '입시전문가'베텔기우스님의 배치표와 거의 정확히 일치히지 않는가..!
그리고 또한 보이는 충격적인 댓글.. '약대 가자'카페의 댓글에서 언급되는 그의 실체는.. 바로 연세대 약대생인 약대 훌리였다는 것!
베텔기우스.. 그는 '입시전문가'가 아닌, 자신이 속한 약대를 올려치기 위해 배치표를 조작해서 수험생을 기만하는, 단순히 '입전문가'였던 것 뿐일까...!
이렇게 당황하던 글 작성자는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약대와 전혀 관계가 없던 '디씨 한의학 갤러리'에서 밝혀지는데..!
바로, 한의학을 '대체의학'으로 지칭하고, 수의대보다 약대를 훨씬 올러치기 했던, 심지어 약대와 치대를 거의 동급으로 둘 정도로 약대를 올려치기했던 배치표!
그렇다. 베텔기우스 그는 '강남 재수종합학원 3사 진학지도실장'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무려 이 배치표는 2016~2017년부터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배치표의 색깔과 배치표의 형식, 그리고 킹리적 갓심으로만 사람을 몰아세워서야 되겠는가..!
합리적 추측은 하되, 무고한 사람을 '악질 약대 훌리 약사'로 몰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일말의 의심마저 줄이기 위해 배치표를 다시 한번 천천히 관찰해본 결과..!
작성자는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바로 세 배치표 모두 '서울대'항목의 학과가 '공대&농대' '자연&사범'순서로 배치되어 있었다는 것!
보통 배치표를 만들 때에는 '자연/인문'으로 나누곤 한다. 만약 이 세 인물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렇게 기가 막힌 우연이 발생할 수 있었던걸까..!
베텔기우스.. 그는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 거의 6~7년간 디씨에서 배치표를 조작하며 약대를 올려치는 연세대 약대생 약대 훌리인것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강남 재수종합학원 3사 진학지도실장'인 것인가..!
그의 정체를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만약 그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 행세를 하며 수험생들을 기만한 것이라면.. 진정 그는 용서받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일 터이다.
베텔기우스좌.. 보고 계십니까..
이 글을 보신다면 당신의 정체를 속 시원하게 공개하고 모든 의혹을 떨쳐 주시길 바랍니다.
이만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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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모르겠고 그냥 올라가라
아 ㅋㅋㅋㅋ박제당햇다
근데 진짜 너무 당혹스러웠어요
아니 다른분들한테 여쭤보면 넌 대강 서성한 라인이다 이러는데 갑자기 뭔 연고대 사과가 떠 ㅋㅋㅋㅋ
추천
너무 티나긴 했음 ㅋㅋ
적당히 해야지 진짜 ㅋㅋ
송도캠퍼스에서 저 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분 서성한 겨우 갈거같은 성적으로 연컴 써보라던데 ㅋㅋ
여름철을 대표하는 별이라 살았다!
이런 훌리들 때문에 약대가 가만있어도 내려치기 당하는거임 다들 적당히 좀 합시다. 약대가 좋은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ㅋㅋㅋ
와 글 메인에서 내려간거 실화냐 ㅋㅋㅋ 이런건 저격 당해도 싸지 ㅋㅋㅋㅋ
약대훌리님들 약대좀 더올려치셈 제발 제발 제발
원래 훌리도 멍청하면 성공하기 힘들죠 눈치도 있어야하고 그런거
이거 진짜면 ㅈㄴ 추하네
ㅋㅋㅋㅋ 해.명.해
베텔기우스 = 입시 전문가인척하는 연대 약대생 훌리
뻔히 입결표가 다나와있는데 저러고 싶을까..
더욱이 수능 약대도 아니고 피트 약대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일텐데 정말 한심하다
Noir님 저번에 연락드렸던 학생인데 다시 한번 쪽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막 사람이 짠해 보이고 그러네
아니 근데 왜 저렇게까지?
그니까요.. ㅋㅋㅋ..
저분옛날부터저랬ㄴ데 꾸준히저러더니 결국 저격먹네
딴건 모르겠고 수학과 통계로 모든 걸 예측하겠단 신념 이딴 개소리를 대놓고 씨부리는데 수험생 분들 이런데 낚이지 마세요 아주 멍청한사람입니다 멍청한 사람이 신념을 가진거예요
오이오이 정상인으로 살아
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때면
아이들은 모두 아빠, 이순신, 세종대왕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 베텔기우스 」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 위인이니 ? "
아아ㅡ 모르는건가
이곳저곳 전부 되다만 인간들 뿐이다
나 : "한때 . . . 정의를 쫓았던 사람 . . . 입니다 "
선생님 : " 아 . . . 그러니 .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요즘 시대에 '정의' 라니
그저 사춘기에 빠진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