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선택과목 고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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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리황선생 입니다.

지금쯤이라면, 사탐 과목을 이미 정하신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정말 고민 꼭 하셔야 합니다.

지금 선택해야 개념을 미리 쌓고 기출 분석 몇 회독 하실 수 있거든요. 저는 사회탐구 윤리 과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윤리 과목은 2과목이 있습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이 있죠. 각각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생활과 윤리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생활과 윤리의 장점

1.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생각이 깊어진다.

재미있습니다. (케바케지만,,) 현대 사회의 문제점이나, 사회 현상들을 윤리적으로 고찰할 수 있게 해주는 과목이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하는가? 허용된다면 어느 범위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 윤리적으로 고찰할 수 있죠.

2. 국어 독서지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이번 6월 평가원 국어 독서 지문에서 베카리아 형벌론이 나왔죠. 생활과 윤리를 시험보는 수험생들이었다면 글을 후루룩 읽고 풀 수 있었던 지문과 문제였죠. 가끔 윤리와 관련된 독서 지문이나온다면, 수월하게 독서 지문을 해결하실 수 있어요.

3. 공부량이 적다.

사화 탐구 과목에서 사회 문화와 같이 공부량이 적은 과목입니다. 그러나 공부량이 적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큰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단점

1. 낮은 표점 (??????)

이제 윤리과목도 표점이 낮다는 단점은 사라진것 같아요. 이번 수능에서 생활과 윤리 과목이 일반 사회 과목들 보다 표점이 높거든요. 이제 표점이 낮다는 것은 생활과 윤리의 단점이 될 수는없을것 같습니다.

2. 말장난

원래 사회탐구 과목 자체가 말장난이 있습니다만, 생활과 윤리는 정말....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서술어, 수식어, 조사 등등으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예를 들어 "~만으로도 ~가 가능하다" 또는 "조건부적으로" "단 하나의" 등등 수식어나 조사등으로 인해 헷갈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기출 분석하시면서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하신다면 큰 단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3. 오개념 논란

매해 오개념 논란이 터집니다. 특히 수능이 다가올때 더 더 더요.. 이번 수능도 그랬죠.. 유명한 강사가 오개념을 가르쳐서 오개념을 잡아주는 블로그에서 다시 공부하는 불상사가 생기죠. 이게 왜 그러냐면 윤리 과목은 원전을 바탕으로 문제 출제 되기 때문입니다. 강사들이 원전을 읽지 않는건가.. 싶습니다. 저는 각 사상가들의 원전들을 꼭 찾아봅니다. 롤스의 정의론, 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등등의 원전을 꼭 참고하고, 그렇게 윤리 과목들을 공부했습니다. 오개념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말 윤리과목은 오개념이 많은 과목입니다.

단점을 너무 길게 썼나요.. ㅋㅋ

아직 사회탐구 과목을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윤리과목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시는걸 추천!!!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