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치대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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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치대에 부정적인가요?
다들 반수하려고 하시던데....
단점은 무엇이고, 만약 의대를 간다하면
그것이 상쇄되나요?
예를들어 치대는 개원 압박이 있지만
의대는 페닥으로도 먹고 살기 좋다 등...
제가 치대를 쓸지 의대를 쓸지 너무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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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이네요
인생이 걸렸으니..
정말 잘 모르겠네요..
제가 딱히 의사가 되고 싶은것도 아니고..
치대도 좋아보이는데 정원 확대, 정년 짧음, 페이 하락 등등 단점도 많이 들림
의대상향 치대적정 성적이라 저는 더 걱정됨
전 의사 오래 할 생각 없어서..
치대는 예상추계가 과잉이라 보건복지부 피셜로 확대 예정 없다고 작년에 뉴스 나왔습니다. 정년은 보통 60후반~70초반에 슬슬 일에서 손 놓긴 하는데 개원의면 페닥 굴리니까 정년 자체가 없고, 그 나이까지 번 돈으로 은퇴할 만한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못쌓은 분이 드물어서 더 일 할 수 있어도 은퇴하는 경우가 많죠. 페이는 임플 보험확대 및 수련 증가로 점점 늘고만 있는데 어디서 뭘 들으신건지...
치대 인원 확대는 없을 겁니다
이미 정부가 포화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의대 갈수있으면 가세용 저는 굳이 +1 해서까지 가고 싶지는 않아서 ..
혹시 가야하는 이유 같은게 있을까요?
장점이라던가..
가야 하는 이유?라고 하면 윗글에 쓴 내용들 때문인 것 같아요. 일단 개원과 페닥의 차이가 크다고 느끼니까요 하지만 저는 원래부터 치대가 꿈이었어서 ㅎㅎ,,
저도 전문의 안하고 개원을 하고 싶어서...
gp로 지방개원은 치대가 확실히 낫나요?
요즘 전공의 수련이 늘어나는 추세긴 합니다만, 아직도 일반의 숫자가 더 많습니다. 개원을 선호하신다면 치대가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난 치대 좋은데 가성비가 너무 좋음
근데 의치대 둘중하나 고르라면 의대고름 먼느낌인지 아시겠나요
치대는 가성비 제품이지만
의대는 하이엔드 제품이라는 얘기네요
그렇다기보단 ㅋㅋㅋㄱ 전 개인적으로 치대도 하이엔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 전문분야만 확보하면요
근데 치대 단점은 공부량이 많이 적다는 것과, 일찍 나올 '수' 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20중반 이후면 전 치대 선택을 권할 것 같아요
잘 모르겠다면 의대를 가는것이 후회는 없음
20대를 버리기에도,
군의관을 가야하는 것도,
전문의가 필수인 것에 부정적이면
치대가 맞다 보시나요?
저공비행 원합니다
치대를 가면 의대보다 시간이 훨씬 남는지는 모르겠고 치대도 군의관 가지않나요?
의대와서도 일반병사 가고시으면 가도되고 전문의 꼭 안따도 잘 살수있습니다 페이가 조금 줄어들뿐
그리고 의대도 학생전부가 학점경쟁을 하는건아님 본과인데 딱히 학점 신경안쓰고 저공비행하는사람도 많습니다
뭔가 의대 우호적으로 적긴했는데 결국은 그냥 가고싶은곳 가면되고 별 생각없으면 의대가 낫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충분한 고민 후 잘 결정하도록 할게요!
1. 내가 면허를 들고 있을때
무슨 외과 술기를 펼쳐야만 돈을 벌 수 있는가 => 치대
무슨 술기를 펼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가 => 의대
개원을 해야만 만족스러운 돈을 벌 수 있는가 => 치대
페닥자리가 많아서 개원이 필수가 아닌가 => 의대
2. 내가 대학 다닐때
사비로 치료비 다 내줄테니 제발 치료받으러 와달라고 생판 모르는 남한테 빌다시피 구걸해야하는가 => 치대
굳이 환자 안끌고오고, 병원에서 열정페이 강제노동 안해도 공부만 잘하면 충분히 졸업할 수 있는가 => 의대
의대 단점이라면?
의대 단점이라기보다는 치대 장점인데
개원 편의성입니다
외산비흉이나 영상의학과 등 의대에는 개원하기에 불리? 또는 쉽지 않은? 과들이 여럿 있는데, 이들에 비해 치대는 비보험 치료가 많고,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수도 적은 등 여러가지로 개원에 유리한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다행히 개원 장점은 있었네요 ㅠㅠ
문화가 ㅈ같기도 하고 치과가 넘 많아서 그래요ㅋㅋ
그렇게나 많은데 아직도 입결 쌘거 보면
과잉 문제는 저한테 크게 문제가 안되네요
공급과잉도 충분히 생각해봐야할 문제에요 입결이 현실을 똑같은 속도로 반영하지는 않으니깐...ㅜ
공급도 고려할거면 수요도 고려해봐야하는데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수요 증가 및
기존 치과의사들의 은퇴, 보건부의 과잉 판단으로 인한 인원 증가 X를 고려해보면
포화는 맞지만 일본 정도는 아닐 것 같고 과포화 현상은 현재 대한민국 직종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어느직종이나 마찬가지는 아니죠 의사랑 간호사는 항상 인력부족입니다...일본은 국가보건의료체계 문제도 있기때문에 일본의 케이스를 따라갈 것은 아니지만 수요도 그런식으로 따질거면 출산율 저하나 대도시 인구과밀현상 점점 높아지는 은퇴연령 높아진 구강보건의식수준 등 불리하게 고려할 요소가 많아요. 지금 치의신보와같은 매체를 포함하여 치과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정원을 줄이지 않는 한은 포화상태가 지속될수밖에 없다입니다. 이미 예측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있구요 그래서 빨리빨리 조금이라도 자리있을때 나와서 개원하라는거에요. 보복부에서는 인원 증가가 없을것 같다 했지 감축한단 얘기는 안했습니다. 치과의사 과잉공급은 확실히 직업선택할때 고려하셔야할 문제입니다. 나라에서 기막힌 정책이나 수가조절이 나오지 않는한은 중요한 문제고 그래서 치대생 치과의사들이 입을모아 정원 감축하라고 얘기하고 있는거에요.
물론 그래도 여전히 먹고살만은 합니다 다만 부모님세대처럼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오시면 안되고 어느정도 최악을 가정해보고 생각하셔야해요. 저도 입학당시 실기시험 첫해, 통치경과조치 배제, 치전 전환 등으로 여러 안좋은 얘기 들었었는데 선배들은 다들 괜찮을거라고만 했고 저는 문제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6년지나고 지금 정말로 여러방면에서 문제가 되고있고 선배들은 이미 졸업했기에 관심도 없습니다. 망하겠어?이런 생각이 뜬구름잡는 생각이라고 여기지 마시고 지금부터 충분히 고려하시고 선택하셔야해요
편하게 다니고 돈은 잘 벌고 싶은거 같으신데 그런건 없습니다 적어도.. 그래서 치대가 아무리 과 경쟁이 덜하다고 해서 나름 그 디메리트가 있는 겁니다. 돈을 포기하고 의대에서 그냥 저공비행해서 gp로 해도 되고 치과 gp도 되는데 단 다른 이들이 안하는 이유가 있겠죠? 그 안에서도 피 터지는 경쟁입니다. 단지 하방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리고 대학 들어오면 또 느낌이 달라지니까요. 갑자기 열심히 할 수도 있고 의대나 치대와서 하고싶은 분야가 생기기도 합니다. 제 주위 정시생들 대부분 의사할 생각으로 의대 준비하진 않았고 점수 맞춰서 왔는데 다들 나중에 되니 과 욕심도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현직 의사나 치과의사들이 있는 곳에 묻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만약 묻고 싶은게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의대 내 생활이나 의사 생활들에 대해 좀 알려줄 수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편하기 보단 의대는 몸전체의 학문적인 것을 많이 배우고
치대는 술식에 관한 것을 많이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의치대를 라이센스 및 군 대체 복무 메리트 때문에 가는 것이며
오직 라이센스만으로 돈 벌 생각은 전혀 없고 제 개인 병원을 차려 여러 사업 수완 등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고 싶어서 의치대에 가려합니다
치대 생활은 절대적으로 편한 것은 아니지만 예과도 있고 의대보다 공부량도 적고
공보의도 있어 투자,경제,경영 공부를 할 시간이 꽤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업적 성격이 강한 치대를 고려 해보았지만 다들 치대에 부정적이라...
치대로 사업수완? 조금 한정적인 건 맞습니다. 대학병원 제외 큰 치과병원(의원x) 아시는 곳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 정도로 라이센스 하나만으로 개원 밀어붙이려면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남들보다 메리트가있어야 되니 말입니다. 글고 의대도 가서 개원하면 됩니다. 단 의대 치대 둘다 개원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단점인데 치과는 평생 페닥은 못하고 스텝은 손에 꼽지만(큰 병원이 적으니) 의사는 페닥은 평생할 수 있고 교수 스텝 등은 치과보다는 많으니 개원을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겁니다. 의대 나와도 개원의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근데 치대는 페닥을 한다해도 결론은 개원으로 가야하는 결말이지만 의대는 그런게 적다는 겁니다. 본인이 그런 라이센스 하나 믿고 사업하시고 싶으면 의대가서 gp로 나와 대출 or 부모님 지원 받아 사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대출이나 지원 둘다 싫으면 페닥 몇년 일해서 돈 모아서 개원해도 괜찮고요.
+군 대체 복무 관련해서는 본인이 몸이 정말 군대가면 위험할 수준이면 육체적으로는 일반 군대보다는 덜한 공보의나 군의관 추천합니다. 그러나 38개월이란 기간을 생각해보셔야하고(그 시간에 병사로 들어가서 끝내서 남은 기간 의사 월급 받으면 최소 1억은 손해) 공보의가 편하다? 현직 주위 남자 의사들 아무나한테 물어봐도 몸이 문제가 아닌이상 다들 예과 때 현역입대 추천하더라고요.
공보의 의대도 있고 그때 다 자기 할 거 합니다.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거지 진짜 적은건 또 아닙니다. 다른 경제 경영 공부할거면 의대에서도 할 수 있겠죠. 의대 나와서 그런 공부 안해도 병원 경영 잘하는 사람들은 잘만 합니다. 경영학자들이 사업을 잘하진 않은거랑 비슷한 이치입니다. 글쓴이께서 너무 크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건 좋긴 하지만 라이센스 하나 믿고 의치대 오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으신게 있다니 좋네요. 제가 적어놓은 댓글 한번 잘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