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급의 꿈’ 이룬 시각장애인… 장애 공시생 ‘희망의 빛’

2021-11-23 12:49:39  원문 2021-11-22 05:08  조회수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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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교재 구하기부터 시험 모두 난관 부모님과 인사처 등 도움으로 합격해 교육부 가서 특수교육 제도 개선 희망

후배들이 맘껏 공부하는 데 보탬 될 것”“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맘껏 공부하고 꿈을 이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영(26)씨는 지난 17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21명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선천성 시각장애로 점자교재를 구하는 것부터 시험에 응시해 푸는 것까지 모든 과정에 도사린 어려움을 이겨 낸 수석합격이라 기쁨이 더 컸다.

강씨는 21일 전화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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