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반수 하실거 같으세요?

Question

현역 (이과) 수학 1 나머지 4 받고 전문대 다녔다가, 두달 반수해서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입학했습니다. 대학 입학 후에도 삼반수 3개월 해봤지만 예상외로 탐구 망하고 연대논술은 예비 앞에서 끊기는 등등 끝이 보이더라고요. 끝을 체감하고 그냥 반수해서 붙은 대학교 다니면서 과외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학교 네임 벨류 이상으로 돈 벌고 있는데, 23학년도도 지금처검 고3 N수 학생 유지하려고 22수 신청해서 보긴 했습니다. 국어 수학이 주과목이여서 딱 한국사 까지 보고 탐구 찍고 나오자가 전략이었는데 국어 생각보다 망한거 같고... 수학은 처음으로 주관식 킬러, 준킬러 시간이 부족해서 읽지도 못한 문제가 몇문제 있었고.. 손도 대보지 못했다는 것에 가르칠 자격이 있나 싶어 학생들에게 미안함 느껴서 수능 포기각서 쓰고 나왔습니다.

집에서 채점해보니 일년동안 국어는 시험지 작년 수능, 올해 9모 이어서 세번째 보는 거였지만 언매 87점 상위2% 정도 나오고, 수학도 1이네요.. 저만 어려운게 아니었나봐요.ㅜ 푼건 다 맞췄고 못본 주관식만 틀렸습니다. 솔직히 그냥 포기안하고 나머지 다 보고 왔으면 (탐구 찍신..ㅎㅎ) 어쩌면 지금보다 좋은 학교 갔을텐데 그냥 후회가 들어서요ㅠ 과외는 계속 할 예정이라서 23수도 경력이랑 감 위해서 보긴 할건데 과탐 준비까지 할까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만약 잘봐서 스카이나 의치한약수 붙을 성적 나오면 학교 옮기실건가요? 저 내년에 수능 보면 23살이고 신입학하면 24이예요..ㅎㅎ

나이가 너무 늦었나해서요..ㅜ 과외에 학교에 수능에 병행 어려운건 알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 하라면 해보고 싶습니다.

제 과외생들 다행히 3받던 학생 1 나오고 7받던 학생 3 나와서 그나마 평타 쳤는데 계속 지도 예정입니다.ㅜ 이미 예비 고3 학생도ㅠ많아서 과외 관두기는 어렵네요..ㅠㅠㅠ

의대생ㅣ · Accepted Answer

의치한약수 목표로 하시는게 좋을듯

5반수 하실거 같으세요?

5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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