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 내가 이상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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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전에 주5일 알바 뛰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돈버느라 겁나 피곤함. 근데 어머니가 본인 밭가꾸는거 도와달라 하더라고. 피곤하기도하고 이미 몇번 도와준적도 있어서 안간다고 하니까 계속 가자 그것도 못도와주냐 라고 하길래 '엄마는 내가 피시방가자하면 같이가나? 왜 본인취미생활을 나한테 강요하냐?' 하니까 내가 니 빨래 청소해주는건 생각안하냐 라고 함
근데 이게 진짜 ㅈ같은게 우리 어머니는 본인 맘에 안들거나 불리한거 있으면 니 키우느라 집안일하고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니는 이것도 못하냐 라는 식의 말을 엄청 많이함. 근데 이게 팩트에 가불기라 진짜 할말도 없고 기분만 씹창나서 짜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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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기면 입꾹닫 하고 도와줘야함 ㅋㅋ 할말은 없음
이거 좀 패륜처럼 보이겠지만
전업주부시면
그게 본인 일 아닌가?
가족구성원은 모두 자기 역할을 분담하는데
전업주부면 그게 자기 역할인거임.
님이 님 일을 한다고 바쁜상황인데
엄마가 자기 "개인"일을 하면서
자기 의무를 들먹이는건
전 사실 좀 납득이 안감
반박해주세요 저도 이 생각이 좀
뭔가 역하긴한데 제 생각임
선생임 그래서 할말 더 없음 근데 진짜 저 논리 시전당할때마다 기분잡침
아.
부모님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일수 있습니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