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해도 될까요? 글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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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는 단순히 돈을 받는 직업이 아닙니다.
과외학생의 시간 또한 받는 겁니다.
당신이 수험생활을 하며 목표를 위해 바쳤던, 열정과 고통으로 가득찼던 시간.
그런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을 이제는 당신이 선생의 입장에서 받아서 쓰는 겁니다.
당신의 성적과 무관합니다. 과외 선생의 적격성은.
수업 시간 외에도, 학생을 위해 고민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수업 준비를 위해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고등학교 인강을 다시 들을 정도의 열정을 가져야합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피드백을 듣고 그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를 가져야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점검하고, 만약 실력이 학생을 지도하는데 부족하다면 실력을 더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자기비판적 사고를 가져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더이상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스스로 관둘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과외를 준비하세요.
이 정도도 못할 것 같은데 과외를 하신다고요? 막지는 않겠습니다. 당신의 자유니까요.
근데 그러는 순간 당신은 수험생들을 현혹하는, 입만 산 사짜 강사들과 다른게 없어진다는 점은 알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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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조교하는데 주위 조교들 다들 너무 가볍게 함
조교는... 뭐... 학생 개인 질문만 받아줘도 감사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네요.
대학 조교는... 답장만 해줘도...
질문 받는데 너무 성의 없거나 귀찮아함..
연대 조교...
?
머시따
나조교 말하는거임?ㅋㅋ
조교는 가볍게 해도 괜찮지 않나요?? 뭐 피해만 안주면
대치에서 하는데.. 조교 질문 받는거 대충 알려주는 분들 많아요
아 질문은 안되죠 ㅋㅋㅋ 저는 채점이나 자료배부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다는 말이였습니더
이거 맞음 책임감 없으면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유념하겠습니당
유념하겠습니다
행님 이번건 기만 아니에요
수능 90일 남은 시점에 대학생 과외쌤한테 왕복 1시간 거리 스카에서 바람맞았던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동의합니다!! 늦잠잤다구하더라구요 ㅋㅋ 책임감이 필요한듯해요
살다보면 사람이 늦잠 잘 수도 있습니다. 실수라는 건 가능하니까요. 대신 그 실수에 대해 올바른 대응과 발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외 1년 하면서 늦었던 적이 딱 한 번 있습니다. 그 전날 술을 제 생각보다 과하게 마셔서, 알람을 다 무시하고 잤더군요.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2주를 무료로 수업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오전 수업 전날엔 술을 다시는 안 먹고 있습니다.
과외 선생이라고 완전 무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대응 해준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요
저는 그 강사가 마지막 과외날이고 과외 며칠전부터 연락도 씹어서 애초에 과외 오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과외 취소하는것보다 저 바람맞히는게 더 본인 마음이 편하니까 일부러 저 탕먹인거 아닌가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ㅎ
어... 그건 좀 문제가 있죠...
저건 그냥 아예 인성 문제가 심한 사람이네요.
ㅜㅜ.. 넵 여튼 글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ㄹㅇ 잘할 자신이 없어서 하겟단 말을 못 하겠음..
저보고 과외 문의하셨던 분..이 글 한번만 봐주시면 좋겠네요. 전 수험생 과외를 할 그릇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분한테 과외받고 싶네요 정말로
이미 한계 상태로 받은지라... ㅠㅜ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학생한테 도움이 되야지 자기 돈 벌자고 하는 건 진짜..
소중한 누군가의 시간과 돈을 받은 만큼
책임감 있게 해야죠
저는 주변에 과외해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는 참 열심히 가르칠 자신 있는데
의대생이시면... 구하기 쉬운데....
난 의대권인데도 의대생 아니라고 까였는데 ㅠㅠ
여자 아니라고도 까이고...
아 여자 아니라고 까이기도 해요 ㅋㅅㅋㅅㅋㅅㅋㅅㅋㅅ???
남학생은 예쁜 여자쌤 원하고
여학생은 남자쌤 무서워/부담스러워하고...
ㄹㅇ학생 책임감가질 자신 없어서 못하겠음
본문과 별개로 국어ㅜ영어 수능 1등급 아닌 사람은 과외할 자격 없는 거 맞죠? 내년에 과외할 생각에 고3 공부하면서 행복했는데 수능 말아먹어서 과외할 자격도 사라졌네여ㅠ
1등급이 아니면 어필하기가 어렵죠. 하위권 친구들은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학부모님들이 동감해줄지는 모르겠네요.
어디 사시는진 모르겠지만.. 부산 거주중인데 1등급도 아니고 부경대, 해양대 다니는 친구들도 과외 잘만 함
선생님 ㅠㅠ 수학 과외 해주세요ㅠㅠ
제가 할게요 이리와요 ㅋㅅㅋㅅㅋㅅㅋㅅㅋㅅㅋㅅ
저같은경유는 아까전에 과외글올리고 계획을 얼추짜봤는데 기출교재도 편집해야하고 해설지는 손필기로 규토님식으로 쓰는게좋을거같고 그것보다 제가 하루종일 수학공부를 수험생보다 몇배는 더해야되서 기출문제집풀었던거,명작,실전개념책들,n제못풀었던거 일단 남겨놨는데
진짜 현우진t말대로 수험생보다 가르치는사람이 몇걸음은 훨씬 앞서가야지하는게 확 느껴지긴하더라고요 저는 돈벌이도 목적이긴 하지만 시행착오 겪어보면서 쭉 올린 경험에서 과외에 흥미가 생겨서 시작할 생각이긴한데 교재작업,시범수업에 차질생기면 깔끔히 포기해야하는게 수험생을 위해서 좋을거같네요 진짜 준비는 철저히 해보고 결정해보는게 나을거같음
저는 교육봉사로 중학교나 지역아동센타에서 해왔고 할 거지만... 교육봉사자들도 마찬가지의 고민을 해야할 듯
최선을 다할 자신이 있는데
학벌도 없고
어중간한 수능점수만 있는게 슬프네요
무료로 시작하더라도 올 겨울부터 과외를 시작해봐야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어중떠중 돈만보고 하기엔 너무 무책임하죠
재수 생활 내내 과외를 하며 학생을 가르치는걸 꿈꿨고, 그 꿈으로 버텨왔숩니당.. 여타 장사치들과 다른 마인드를 과외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저도 논술 합격해서 논술 과외 해보고 싶네요!
네!
ㅇㄱㄹㅇ
명심하겠습니다
유념하겠습니다!!!!!!
전 진짜 과외하면 엄청 열심히해서 날먹하는분들 미워죽겠음
사실 이게 기본인데..
특히 수능 대상이면 더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항상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자기 자식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