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 3000만원은 기본… 부모 경제력이 낳는 불공정

2021-11-22 06:29:17  원문 2021-11-22 04:04  조회수 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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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인 박병준(20)씨는 ‘실패하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대입 재수를 했다. 부모가 서울 강남 재수종합학원에 매달 낸 학원비는 약 250만원. 교재비, 교통비를 더하면 더 많은 돈이 들어갔다. 부모는 별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박씨 스스로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재수 기간 성적이 올라 박씨는 서울의 한 대학 공대에 합격했다. 재수 비용이 값어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래도 고3 때보다 좋은 학교에 붙었으니 비싸다고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N번째 대입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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