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2.3점에서 틀린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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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표를 안썼는데 진짜 개불안하네요
부모님한테 건동홍라인 써볼 거 같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그냥 있으라 그랬는데
벌써부터 뭔 자랑을 그렇게하고 미치겠음 (우리 가족이 전문대+고졸조합 밖에 없어서)
만약 수학 3떠서 걍 복학하게되면 개실망할거같은데
진짜 존나 답답함 성적표도 안 나왔는데 설레발치는 거
그냥 이해도 안되고 너무 답답한데 또 자식이니까 이해는 되고 아 진짜 개화나요
부담스러워서 제발 말하지좀 마라 복학할 가능성 충분하다 그랬는데
난 너 믿어 복학 안 할 거라는거 이렇게 왔네요
그건 이제 제 영역이 아니라 운의 영역이니
믿는다는 건 그때 쓰는 말이 아니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냥 자라고 하고 술이나 먹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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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불편하죠 그런거...
작년 나형 때 2점 하나 3점 하나 틀린 전적 있어서 정말 미치겠네요 갑자기 부담스러워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주변에 말해서 좋을게 없으니...가도 본전이고 못가면 슬프니까 ㅠㅠ
남는 건 질투 혹은 비웃음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위로 감사합니다
ㅜㅜ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셔서 그러시는 걸거에요 넘 속상해하진 마셔용 수학 2,3점 다 맞으셨을 겁니다
수능 잘 보신 것 같네요 ㅎㅎ 도움되는 말 많이 해주셔서
유일하게 후기 궁금했던 분인데
어...ㅠㅠ 목표했던 대학은 많이 힘들 것 같고 차선책 생각 중이에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합격 후 좋은 소식 들고 왔으면 좋겠어요 님도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