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인 [990529] · MS 2020 · 쪽지

2021-11-21 02:12:00
조회수 407

알아도 쓸데없는 철도 잡지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744081


어제 예고했던 임진강역과 문산역 사이에 숨겨진 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쉬다


그곳은 바로 ‘운천역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최후의 임시승강장


사진 출처는 역시나 나무위키

역 모습은 대강 이러합니다


사실 원래는 경의중앙선(정확히는 문산~임진강역 사이를 오가는 그 열차)이 정차하는 역이었는데 한동안 무정차역으로 남아 있다가 이제 다시 정차역으로 바뀔 준비를 하고 있는 역입니다.

특이하져


(영상 출처는 기차로가자 TrainGo 채널의 ‘임진강역 개통 문산역까지 전구간 주행영상’입니다. 글 말미에 영상을 첨부할게여)


사실 캡처 자막에 제가 쓰고자 하는 내용이 다 나와 있긴 함니다

임진강역에서 문산행 열차를 타면 중간에 저렇게 스쳐지나가게 되는데, 영상이 올라올 당시에는 정말 간이역이라는 단어의 정의 가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슴니다


2009년 7월 1일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개통된 뒤에는 2014년 5월 4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철도로 서울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역에서 문산역까지만 운행하는 통근열차를 탄 뒤 문산역에서 수도권 전철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당동 택지지구의 개발로 인해 문산역 ~ 임진강역 경의선 전철 연장론이 있지만 불투명했었다고 하네요


결국 2014년에 선제시공으로 결론이 나서 2018년에 착공에 들어갔지만, 안타깝게도 이 역은 폐역이 되었고 임진강역만 전철이 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치만 이제 곧 다시 개통할거라는 점…

개통이 된다면 임진강역~운천역 사이의 거리는 2.3km, 운천역~문산역 사이의 거리는 3.8km가 된다고 합니다


영상도 직접 한 번 보시면 좋슴니다. 뭔가 잔잔하고 신기한 느낌…

얼른 개통되었으면 좋겠슴니다


rare-설대과잠 라봉이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