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판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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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판을 나오면서 나에게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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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였던 시험지 있나요? 그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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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능력이 퇴화됨;; 3차방정식부터는 못풀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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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실모 풀때마다 등락이 30초반 40초반 그사이에서 놀고있는데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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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가져본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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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지났다고 환불못해준다는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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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기하 사문 지학 90 88 43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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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심 마지막 연락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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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29 30은 8더프 압승 28은 211120기출 풀이법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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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좀 해야겠다 개쫄리네 수학은 88의 늪을 못벗어났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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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세요....풀 게 너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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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더프 수학 28
어려웠던 번호좀 남겨주세용. 오늘 학생 질문 받아주면서 문항들 봤는데 공통은 준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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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 와서 수능 접수하고 옆에 다른 선생님이 올해도 보니? 하시던데... 개슬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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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간 많이주면 킬러도 다 푸는데, 시험땐 준킬러 더럽게 못 푸는 놈은 9
준킬러 열심히 파면 속도 금방 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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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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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5
학점 괜찮게 받아서 장학금 먹음. 여자친구가 취업을 강하게 희망해 공무원 준비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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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며 함수식 작성은 문제에서 물론 중간다리 역할도 하지만 대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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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어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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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은 수학선생있는데 적당히좀 하라고 하면서 교무실가서 난리 칠까 생각중 좆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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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집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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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6 0
지수 로그 시작하면서 개꿀 ㅋㅋ 쉽누 했는데 한 8번부터 계속 삐끗?해서 문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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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문제 하나하나가 존나 선넘네 20번 집에서도 못풀어서 뭐지? 해설지 보니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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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100원이 140개가 늘어났네 ㅅㅂ 좀 묶어서 처 가져오든가 얼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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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1 22 30 틀 이거 몇등급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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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vs세지 4
그제 세지 공부하려고 마더텅과 개념서를 샀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생윤런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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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부엉이가 부엉했다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너무 좋았음 준킬러 킬러는 수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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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6모 기출이랑 작년 더프 문제 박혀있는데 근데 말투가 왜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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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동생 이동휘인데 시발 얼굴 크기가 남자가 멀리 있는데 여자보다 작냐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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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대학중에 영어 3까지 큰 타격 없는곳 어디있나요 13
도저히 영어 2 유지를 못하겠어서 그냥 영어 포기하고 나머지 올인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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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높1, 난이도 개헬이면 2 머리까지 나오는데 영어 풀거 없어서.. 가성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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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개봉했네 0
파랑이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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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들을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총정리과제만 사서 풀어볼까 생각중인데 대성마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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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7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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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만 작성하고 상담하고 옴 자퇴 날짜는 확정이 아직 아닌데 일단 앞으로 학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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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피렘으로 독학하다 파이널 강의 들을려는데 아수라하고 강민철 파이너 커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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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느 리밋x 난이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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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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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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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안왔네 0
풀 생각에 빙글빙글 웃다 식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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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반비례관계같은거에 보통 왜그런지 곱씹으며 지문읽다가 멈춰이해하고 체크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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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4등급이고 기출은 따로 안풀었습니다. 단어 열심히 외우고 있고 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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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좀 ㅈ같은 이야긴데 선생님한테 욕한 적 있던 나도 선생님 몸에는 일절 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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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두통 미친 0
오전부터 편두통 시작해서 죽을 맛이었는데 동아리에서 실험 하다가 증기 한모금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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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문제 계산을 너무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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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기분(시작), 어삼쉬사, 짱중요 풀었어 지금 어삼쉬사 2회독 중이고 3등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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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임 국어 화작 84 독서 5개 화작 1개 틀림///// ,,, 풀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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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전접수했는데 현장 접수 1시간 넘게 걸릴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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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 2
단어 엄청 까먹어서 가물가물함 회화도 너무 오래되어서 헷갈림 그와중에 지문독해형 문제는 다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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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덮 77점으로 개털리고 오늘 전국서바 6회 96으로 위로받음 ㅠㅠ(22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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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덮 80점 ㅅㅂ...이거 3은 뜰까요?ㅋㅋㅋㅋ 시랑 화작은 시간 잘 맞춰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수했는데 저도 입시판 나오면서 많은 생각 들더라고요.
오르비 분들은 꼭 남은 추합 되시고, 정시에서 잘될것이라 빕니다.
글 정말 잘쓰시네요..따뜻한 문체에 술술 잘 읽었습니다. 님도 수고 하셨어요
글 진짜 잘쓰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명필가 대단하세요
비록 다른 과거의 모습이지만 닮아있는 부분에 많이 공감했어요. 글 참 잘쓰네요. 저는 달려갈 늦깍이 입니다. 힘내서 달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윗글에 링크 건 글에서도 댓글 다신 분 아니신가요? 교대가 목표라고 하셨던.. 알고 댓글 다신건지 우연히 다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달리시길 바랍니다. 제 동생도 교대를 목표로 공부하던데 대한민국 예비교사님들 우리 교육계 정말 파이팅입니다.
한편의 수필같네요 빠져들면서 읽었어요. 저는 삼수를 했는데 제가 보낸 시간들도 이 글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어요.. 수시 붙으신거 축하드리고 입학전까지 남은 시간들 소중하게 잘 채워나가시길!! 전 열심히 정시원서를 쓰겠습니다....^^;
재수도 이렇게 힘든데 삼수생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3년동안의 고군분투.. 정말 마지막 남은 원서영역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링크된 글도 읽었고 이글도 방금 읽기를 마쳤지만
정말 대단한 필력입니다
거창하다는게 아니라
소박하지만 정말 진솔해요
말로 표현이 잘안되네요 ㅠ
오르비에서 이렇게 마음에 움직인 글을 읽어본기억이 까마득합니다
입시판 먼저 떠나시는거 정말 축하드리구요
저도 곧 따라 나가게 될것 같습니다
덧. 글쓰시는거 정말 타고나신 거같아요
어떤 분야든 형식이든
계속 글쓰셨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오르비 밖에서라도 님글 다시 마주칠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새벽 두시에 읽는데 같이 대화하는 기분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원래 오르비에서 수기 비슷한 글 올라오면 읽다가 마는데 님 글은 뭔가 하나하나 와닿아서 끝까지 다 읽었네요 필력이 부럽네요!
기분이 센치해지네요 글솜씨좋으세요ㅎㅎ
뭔가 의식의 흐름기법 같은 글인데 공감이 되서 링크된 글까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머릿 속에 생각을 이렇게 글로 잘 표현하시니 대단하세요... 기분이 적적해지네요
저는 학부모입니다.
감성이 남다르신 분이네요.
특히 공감되어 한참을 씁쓸하게 웃은 구절
'미친듯이 공부만 해대는지...'
이부분입니다.
맞아요, 저는 위로 딸아이가 경영학과 3학년이고,
지금 재수생 아들이 원서영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아이 수험생활 지켜보면서 참 아이들에게 기성세대가 이들에게 요구하는 통과의례(대학입시, 취업 등등)가 너무도 가혹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애들이 미친듯이 공부만 해대기를 닥달하지요.
제가 다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왜 이렇게 공부만 해대는지, 저 공부가 실제로 쓸모가 있는 것인지,
그것이 한개인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줄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들었습니다.
안타까움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아, 한탄합니다.
미친듯이 온나라 젊은이들이 공부만 해대는 이 비정상적인 상황을요.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수능 끝나고 새로운 경험들도 해보고 유익하게 보내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냥 뒹굴거리고만있어요ㅜㅠ정시 원서써야하는데 마음만 착잡하네요
9평 하루전 잠안오다 발견한 화석글이 심금을 울리는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