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지사 출마 늦지 않게 결정…국민대 감사 올해 안에 마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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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늦지 않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인이니까 (선거 출마를) 고민 안 한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18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었고 12월 초에 내년 예산을 잘 마무리해야 되는 일이 있고 오는 22일부터 전면 등교,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대학별전형이 또 진행된다"며 "현안을 가장 좀 안정적으로, 또 수험생이나 또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12월 예산 통과까지는 집중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논문 부정 의혹 등을 포함해 국민대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결과를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1차 현장 감사는 마쳤다"며 "올해 안에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치적으로 대선 시기라는 정치적 고려를 할 이유가 없다"며 "원칙과 기준,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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