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반수, 그 마지막 발악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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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
쨋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현역 국어 4등급 -> 재수 3등급 -> 9월 1등급 -> 11인가 10인가더프 1등급 -> 수능 2~3등급
현역 수학(나) 1등급 -> 재수 수학(가) 4등급 -> 6월 기하 4등급 -> 9월 기하 2등급 -> 10더프 기하 1등급 -> 수능 기하 4등급
재수 생명 4등급 -> 6월 3등급 -> 9월 4등급 -> 11더프 1등급 -> 수능 3등급
재수 지구 2등급 -> 6월 3등급 -> 9월 3등급 -> 11더프 2등급 -> 수능 3등급
공부시간은 7: 40 ~ 11:00까지 매일 (일요일은 6시까지)
밥먹는 시간 아껴서 단어 암기
일주일에 세번 수학 실모 풀고 오답(학원 컨텐츠 소화하려고 엄청 노력함: 강모k, k27, the27)- 세어보니까 6월에 시작했는데 80개 이상 풀었더라고요
푼 수학책 권수는 50개 이상이던데요
지금보니 진짜 많이 풀었구나 생각 들고 뿌듯하기도 하네요
생각할수 있는 시중 컨텐츠는 거의 다 푼듯
뉴런,드릴1,드릴2,킬캠,드리블,킬패스,클맥N,쎈,EBS만점마무리,수특,수완,수분감,자이스토리,학원 교재,80회차 모의고사,화룡점정,4의규칙.. 등등. 나열해놓고 보니까 진짜 많이 풀었네요 ㅋㅋ
과탐도 그에 준하게 많이 풀었던 것 같네요
커리어 하이 점수는
국어 100(9평) 92(이감파이널)
수학 84(9평) 84(킬캠시즌2 6회) 92(ebs만점마무리)
생명 45(강모k 15회차) 47(11더프) 50(백호 시즌2 4,5회차)
지구 47(강모k 14,15,16회차)
정도네요,
6월에 삼반수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노력해서
10월 이후 강모k는 거의다 1~2 찍었었는데 기대한게 잘못이었나 봅니다
극상위권 아니고 중상~상위권 걸치는 제 입장에서 너무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수학만이라도 평소대로 내줬으면 서성한은 갈 수 있었을텐데요..
마지막에 너무 들떴나 봅니다,
실력은 확실히 많이 오른게 보이는데 시험의 수준도, 다른 친구들의 실력도 많이 오른 것 같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현역때 중앙대 붙은거 그대로 갈걸 그랬어요
수학 전교1등이랍시고 나대다가 이과로 전과해서까지, 삼수까지 치열하게 한 결과가 이거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슬프고 억울하기보단 해탈의 경지에 오른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특별하단 생각은 좀 접어두고 다른 길을 찾아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이없다는 것은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만은, 제가 할 수 있는건 노력밖에 없기에 다른 일도 열심히 하면서 살겠습니다.
정말 늦었지만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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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ㅂ중
고생했다
고맙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어요 노력의 흔적이 너무 멋있네요.. 오은영쌤이 사람은 시험결과가 아닌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노력했던 기억으로 살아간다고 하셨어요 이만큼 노력하신 님은 어디서 무얼하든 잘 살아가실거예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오우 과찬이십니다
전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국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태도가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렇게나 열심히 준비하셨다니 결과가 어떻든 넘 멋있어요,, 앞으로의 인생도 화이팅입니당
너무 고생했어요 진짜 너무 고생했어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저도 문->이로 전과해서 1년반동안 시험 준비한 입장이라 정말 동질감을 크게 느끼게 되네요 수능까지의 노략이 앞으로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해서 더 어려운 고비가 와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어요
근데 사설점순는 큰의미가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