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잠 자야한다는 압박 느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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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음
안그래도 잠 예민한 사람이었는데
10시에 누워서 말똥말똥....12시...1시...2시... 잠이 안오는거임... 하나도
사람이 미치니까 별 짓을 다 해서 자려고 새벽 2시에 가족 다 자는데 ㅈㅇ까지 해서 자려고 했고
4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오다 1시간 50분 정도 잤음
ㅈㅇ하니까 더 피곤하더라...ㅅㅂ
암튼 5시 50분쯤? 그때 일어나서 나 혼자 아침준비하고 먹고 도시락 챙기고 해서 아침에 체력도 뺐는데
이상하게 수능날 피곤한것도 없고 잠 못잤어도 우려했던 일이 안일어났음
사람이 그 날 각성을 하나...? 잠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았다고 느끼기도 했고 평소와는 되게 달랐어서...
시간의 흐름도 평소와는 되게 달랐다고 느꼈음
피곤한 상황이어도 뇌가 미친듯이 닦달을 하는건가?
암튼 이야기가 빙빙 돌았는데
잠때문에 고통받지마요
잠 제대로 못잤어도 님들은 안피곤하고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거임
수능공부의 마지막을 찍는 날이니까
잠따위에게 스트레스 받지 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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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변태 은수게이 답네요
ㅇㅈ 내인생 처음으로 이런 중대한 시험을 치는데 잠 오는게 신기하고 다행인거,, 못자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탐구나 한국사같은거 보다보면 스르륵 잘듯
전 밤샘겜했습니다
뇌가 그 하루만큼은 제대로 채찍질하나봐요
자위메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