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응급실 3시간 대기 중 “귀가하라”…병원은 ‘업무 과다’ 해명

2021-11-16 20:38:52  원문 2021-11-16 19:33  조회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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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은 밤 급성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3시간 넘게 대기만 하다 진료를 못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상급 종합병원이었는데도, 치료할 의사가 부족했다는 건데요.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뉴스 '제보' 양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A 씨의 11살 난 아들은 지난 4일 밤, 자다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자정이 조금 넘어 A 씨가 향한 곳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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