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일평균 273명 확진…고교 원격전환 여파 등교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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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최근 닷새간 일평균 약 27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전국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전체 학생 등교율은 약 64%에 그쳤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15일 전국에서 1363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평균 272.6명꼴이다. 지난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3만3728명으로 늘어났다.

직전 1주일(지난 4~10일) 23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평균 334.1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감소한 수치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356명, 인천 8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1024명이 나와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43명, 충남 41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세종(1명), 울산(4명), 전남(8명) 등 지역은 10명 미만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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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1주 334명보다 61명↓…수도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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