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대 초반학번 틀딱 문과아재가 분통 터지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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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우리때는 문과가 이렇게 무시받지 않았는데...
당시도 평균수준은 이과가 높았지만, 인원수가 문과3배에 상위권 비율에서 문:이 4:6 정도여서 문과가 대학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사실이고 다들 대학 쉽게 가려면 이과가라 이런 분위기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문과멸시가 강해진건지..
마치 주식 한 주를 10만원에 주고 샀는데, 7만원으로 폭락한 느낌이네요..
의미없는 나이이기도 하지만 과외를 하는 학생들도 문과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니 이거 참.. 학생 붙잡고 "우리땐 안 그랬단다. 혼날래?" 이럴수도 없고. 참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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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삼성전자네요
전 문과를 전혀 무시하지 않지만 커뮤에서 문과비하 기조누 2000년대 말에도 있었어요 그때 한참 문대가리 돌돌이 드립 치고 그랬었죠
그렇게 비하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당시엔 이공계기피현상도 논란이 되던 시기였고..
문과가 대학가기 어려우니 대학 쉽게 가려면 이과가라는 말이 거의 정설을 넘어 팩트였고 부정하는 사람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엔 뭐 그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참 세월이 야속하군요.
문과가 교육과정 개편으로 공부량이 엄청 적어졌어요 거기다가 과탐이 너무 어려워져서요
사탐 난이도는 소폭상승인데
과탐 난이도는 걍 대대대폭 상승이어서
지금은 문과가 인원수가 이과의 2배입니다
그렇군요.
참 세상 알수 없네요.
문과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수학, 과학 잘하는 문과
수학, 과학 잘하지는 않지만, 정량적사고, 이성적, 논리적사고, 자료해석 등등에 능한 문과
세상을 너무 감상적으로, 감정적으로 바라보고 논리적 사고를 기피하고, 숫자, 그래프, 표만 보면 머리가 하얘지는데 문과로서 그런게 당연하다고 합리화하는 문과
세번째 케이스가 점점 늘어나면서 문과 평판을 다 깎아먹고있어서
첫번째 두번쨰 케이스면 억울한거고
세번째 케이스면 누구 탓 할거 없이 자업자득인거고...
법대 없어져서 그런가 아닌가??
사시도 없어지고 하니까 문과가 옛날에 비해 위상이 떨어진건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