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수능감독관 차출 부담…분쟁 부담·체력소모 덜어줘야"

2021-11-15 17:25:34  원문 2021-11-15 17:19  조회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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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상당수 교사가 분쟁에 휘말릴 우려 등 심리적 부담감과 큰 체력 소모에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차출을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4천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의사와 달리 어쩔 수 없이 수능 감독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지 묻는 항목에 93.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재 조건대로 수능 감독관을 모집한다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물음에는 67%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기피 원인이 '과도한 책임'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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