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함수 [186307] · MS 2007 · 쪽지

2013-12-10 2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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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촛불집회에도 ‘군복입은 폭력 노인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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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민주연합(대표 강준화)이 지난 7일 예일대 도서관과 학생회관이 인접한 진 포프 메모리얼 팍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집회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 뉴욕민주연합
  
▲ 뉴욕 민주연합(대표 강준화)이 지난 7일 예일대 도서관과 학생회관이 인접한 진 포프 메모리얼 팍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 뉴욕민주연합
  
▲ 미국인 스님 보성스님이 따뜻한 보리차를 나눠주고 있다. ⓒ 뉴욕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미국 코네티컷과 뉴욕에서 진행된 지난 7일 촛불집회가 군복을 입은 한인 노인들의 방해로 아수라장이 됐다. 태극기 등을 갈취하는 등 폭력적 행동에 미국 경찰이 출동해 체포 직전까지 갔던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뉴욕 민주연합(대표 강준화)은 7일 오후 2시 30분 동북부 각지의 한인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일대 도서관과 학생회관이 인접한 진 포프 메모리얼 팍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집회에는 예일대 교직원과 학생 등 일부 미국인들도 합류했다.

주최측은 평화시위 행진과 촛불집회를 하기로 하고 시정부와 캠퍼스 경찰, 소방서 등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집회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뉴욕 번호판을 단, 승합버스와 차량이 길 건너편에 도착, 군복입은 노인들과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두 여성이 시위를 방해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뉴욕민주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다짜고짜 욕설을 하며 우리가 들고 있는 태극기를 폭력으로 탈취해갔다. 같이 있던 미국인들도 이러한 황당한 경험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욕설이 난무하며 집회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경찰 수십명이 즉각 출동해 인근 도로를 완전 봉쇄하고 집회 허가 여부를 확인한 후 군복입은 노인들을 격리시켰다.

 

 

 
▲ 군복입은 노인들이 난입해 촛불집회를 방해하는 모습. ⓒ Jennifer. Kim
  
▲ 군복입은 노인들이 난입해 평화시위를 방해하는 모습. ⓒ 안모씨(@Anpainter) 페이스북
  
▲ 군복입은 노인들이 난입해 평화시위를 방해하는 모습. ⓒ 안모씨(@Anpainter) 페이스북
  
▲ 경찰이 출동한 모습. ⓒ 안모씨(@Anpainter) 페이스북
  
▲ 경찰이 출동해 체포 절차를 진행하자 애원하고 있다. ⓒ Jennifer. Kim
  
▲ 여러대의 경찰차가 시위대를 경호하는 모습. ⓒ 안모씨(@Anpainter)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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