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 잡는 구충제, 항암 치료에도 효과 있다

2021-11-15 11:19:47  원문 2021-11-15 10:30  조회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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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미국 식품의약청(FDA)가 승인한 항암 구충제가 암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기전을 규명했다. 새로운 난치암 치료 전략 수립에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은 남정석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리피드 래프트(세포막 내 콜레스테롤 및 포화 지질)가 정상 세포보다는 암세포에서 더 특이적으로 존재하며, 이는 암세포 내 생존 신호 경로를 지속해서 활성화해 암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즉 암세포가 외부 스트레스에도 끄떡없이 증식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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