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의 새벽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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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나도
고요에 젖은 새까만 들판에서
흐르는 구름을 덮고
누군가의 눈물에 비친 새하얀 달빛에 안겨
오래도록, 영원히 꿈을 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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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희야.자라.
ㅗ
어허
뭐요 왜 수능4일남았는데 삥뜯게요?
위에 욕해서 그런 거에요 거참 나를 뭘로 보시고
빨리자러가세야
현역이 먼저 자야 n수가 자죠 자연의 섭린데
그딴게어딧어요누가만들었음?현피떠
드루와
여기n수가여냐칸혀녁이를겁박하고잇서요~!
n수는 아가야..
양심없름?
몸만 컸지 머리는 아가야..
힘내세요....
공순이 답지 않은 글이네요.원래 시많이씀 어릴때 상도받음
오오 ‘행복’으로 하나 써주실 수 있나용
저지금 감성이 행복이아님 좀 다크우울애절한 감정 줘봐여
흠 ‘삶의 고통’
5분만 ㄱㄷ
넹 시에 +”인내” 두 부탁드립니당
새하얀 금속의 작은 시계침을 손에 쥐고
나선으로 뻗어오른 금빛 계단 위로 발을 디딘다.
군데군데 새겨진
작은 창문 밖의 별들이
수다스럽게 빛나며 귓가에 별빛을 속살거려도
애써 고개를 돌려
쉬지 않고 더욱 높은 곳을 향해
힘겹게, 무거운 그림자를 옮겨간다.
마침내
꼭대기의 커다란 시계 앞에 다다라
굳게 움켜쥐었던 손을 살며시 펴보니,
백은빛 모래가 은하수처럼 쏟아져 내리며
새까만 바닥을
별빛으로 가득 채울 뿐이다.
한참을, 가만히 바라보다
나는,
다시 계단을 내려간다.
와 미ㅏ쳤다 약간 시집느낌 ㄷㄷㄷ 네임드분의 30만덕코를 따기위해 이벤트 참여하다가 지금봤네요 ㅎㅎ.. 좋은 자작시 고마워요!! 새벽에 울컥하네요 ㅠㅠ나 이거 저장해놓을래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