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수능 급으로 국어가 나오면 사교육이 오히려 힘을 못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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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이나 인강 듣고 노력 열심히 해서 국어 점수 높은
사람들은
거의 다 전멸하고
극소수의 언어적 재능 있거나 어렸을 때 책 ㅈㄴ 많이 읽은
놈들만
살아남음
그 증거로 19 수능 성적분포는
완벽한 정규분포인데
보통 수능은 하위 점수 보다 상위 점수에
사람이 더 많음
사교육이나 인강 같은 노력으로 고득점 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
19 수능 끝나고 국어 강사 다 욕 먹고
1교시는 금머갈 영역이다 라고
한탄 섞인 소리가 쏟아진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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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금머갈이 잘 보는 시험이 맞지 않나
사실 지금도 국어는 재능빨 수학만큼이나 많이 탄다고 생각함
그때 코동욱 엄청 까였던거 같은데 이원준 떡상하고 아니었나
고인물 n수들도 불국어 앞에선 속절 없죠 뭐 ...ㅠㅠ
진짜 당시 말 나오던 것도 초점이 '누구를 들으니 잘 나오더라'가 아니고 '도대체 누구 들으면 잘 나오냐 나와봐라' 식이었죠 ㅋㅋㅋㅋ 사교육이 가장 쓸모없던 수능이었던 거 같은데
그러면 이제 어릴때부터의 독서 교육이 강조되기 시작하는건가?
정규분포인게 소름이네
ㄹㅇ 날것인 시험이었다는거아닌가
근데 국어능력은 오히려 선천적인 것보다 어릴 때 습관이 진짜 중요한 거 아닌가 싶음 수학 머리 같은 건 있어도.. 뭐 정보를 기억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특출나게 타고난 극히 일부 빼고
화작문 너무 빡세서 멘탈 나가게 한게 결정적이었음
실제로 지역별 수능 성적 차이가 가장 작은 과목이 국어라네요… 심지어는 제주도가 1위한 경우도 몇 번 있었다고…
19 수능을 기점으로 이원준 떡상하고 김민경 숨꿀 된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