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까뭉개진 16세기 ‘임진왜란 유적’…발뺌하는 남해군

2021-11-12 17:17:22  원문 2021-11-11 16:31  조회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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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성된 군사유적인 경남 남해왜성(선소왜성)이 최근 야영장 설치공사로 심하게 훼손됐다. 야영장 설치를 허용한 남해군청 쪽은 “남해왜성 유적과 야영장 공사장이 겹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하지만, 문화재 전문가들은 “남해군이 책임을 피하려고 발뺌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11일 남해군의 설명과 군에서 소집한 ‘전문가 검토회의’ 결과를 종합하면, 남해군은 경남 남해군 남해읍 선소리 일대 7857㎡에 야영장을 설치하려는 개인사업자 건축신고를 지난 8월18일 수리했다. 지난 1월 건축신고를 접수받아 관련 부서와 협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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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오리비 · 834955 · 21/11/12 17:19 · MS 2018

    야영장 공사로 남해왜성 벽 부수고 콘크리트 벽
    공사 두달 만에 주민 신고…훼손 확인 뒤 올스톱
    허가 낸 남해군 “본성 외에 외성 있는 줄 몰랐다”

  • 미완의 아보카도 · 834542 · 21/11/12 17:21 · MS 2018

    왜성에 대해서는 굳이 돈 들여가며 일본의 흔적을 잘 관리해야 하냐는 의견과 어쨌든 역사 유적이니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 나뉘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