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엘리트와 저항 않는 패자를 만든 능력주의…사회를 때려부수는 폭군이다” [능력주의는 얼마나 공정한가(하)]

2021-11-10 06:47:54  원문 2021-11-10 06:01  조회수 1,25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457903

onews-image

[경향신문] 개인 노력보다 운에 따른 ‘능력’ 넘을 수 없는 계층 장벽 만들고 약자들은 역량 키우기를 포기 영·유아기에 생성된 인적자본

평생에 걸쳐 격차를 만들어 아동 교육 격차 해소 집중해야

“능력주의는 한 사회를 다 때려부수는 폭군이다. 능력주의는 ‘나의 불행은 사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못남에 있다’고 스스로 확신하도록 길들였다. 힘든 노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존경받는 게 아니라 패배자의 징표로 읽힌다. 우리는 더 이상 능력주의로 교육을 할 수 없는 한계에 이르렀다. 경쟁교육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한국 교육이 이제는...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Calothrix(83495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