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은 기출이 너무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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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7-19수능까지는 선지가 명확한 대신에 지문 길이가 엄청 길었던 패턴인데 20수능, 특히 작년에 직접 응시한 21 6,9,수능은 약간 선지가 “너 지문 이해하고 문제 푸는거니?? 호호 그정도론 부족하단다 틀리렴” 이런식으로 쓰여있어서 참 어렵네요 특히 네모 풍선 지문에서 보기 문제 1번 선지는 아무리 관찰 시점을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적혀있어도 그 문장 하나로 1번 선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아직도 작년 예약 지문에서 “일상생활에서 기차표를 예약하는 것과 법적에서의 예약은 다르다.” 이 문장 보고 “네..??무슨 멍멍이 소리를 하시는 거죠??”하고 그 지문에서만 3문제 틀린 악몽이 떠오르네요..ㅠㅠ 이상 비문학이 너무 어려운 재수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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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정확히 같은 생각이시네요…차라리 지문이 길고 선지가 쉬운게 젛아요 저는 ㅠ
그니까요 솔직히 작년 수능 선지 보면 이걸 다시 이렇게 낸다면 풀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 너무 무섭네요 그래서…국어가 제일 약한데ㅜㅜ
저두요…솔직히 그냥 모든 과목 중에 가장 불확실한 과목이 국어인 것 같아요 이젠 선지 구성이 상상도 안간달까..
ㄹㅇ 19수능 20수능 응시자인데, 20수능부터 뭔가 지문이 추론적 성격이 강해지는 거 같더니, 작수 풀어봤는데 뭔;; 첨엔 리트 지문인줄 알았음 발췌독이 안통하는거 같음 이제
19 20 현장 95인데 둘다 21수능 반수 시작때 첨 풀어볼떄 80나옴 ㅋㅋ
그니까요…거의 무슨 원래 알고 있었던 정도로 읽어내야 깔끔하게 다 풀려서
ㅈ같음 그냥.. 저런거는 실모로 대비 되나
아뇨ㅠㅠ솔직히 제가 올해 실모 쳐봤는데 아직 사설은 지문 길이 길고 선지 쉬운 거가 대다수더라구요
그니께요.. 그렇다고 지문 길이가 한문장씩 곱씹어 읽을만큼 짧은것도 아니여서 참 ㅈ같네요
리트 푸셔요
근데 풀어봤는데 리트랑은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사실 리트도 눈팅하면 어느정도 풀려서
리트가 더 어렵지 않나요?
작수 하나 나갔는데
전 리트는 한지문 2개 맞추는게 최빈값인데..
3개 다맞는건 거의 드물고
리트가 훨씬 어렵죠 근데 뭔가 약간 결이 다르게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무수한 양치기+배경지식 말곤 해결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작년 gpu문제 이해시키는 해설 아직도 못 찾음.. 능지ㅠ
그니까요ㅠㅠㅠ
와 진짜 기차예약 진짜 읽고 무슨 개소린지 모르겟엇음ㅋㅋ 이럴때 그냥 틀리는거밖에 없을까요ㅠㅜ
맞음.....
걍 피지컬키우는게 답임 진짜 '능력'평가가 되어버린거같음
리트도 눈팅이 되는 지문이 있고 안되는 지문이 있는거죠.. 그래도 21수능 같은 문제들 대비하려면 리트만큼 적합한 건 없는듯.. 저도 무섭네요 ㅠㅠ
'19 이전: 지문을 읽으면서 이해를 '끝낼 수' 있음. 그냥 무식하게 정보만 처리하면 선지가 손을 듦
'20 이후: 지문을 읽으면서 일단 이해를 했더라도 선지를 판단하면서 이해를 '마무리해야' 함. 즉 두 번 이해해야 하는 것
아무리 글을 잘 읽어도 결국에는 두 번 이상씩 읽게 돼서 비문학에서 절대 시간 줄일 수 없는 구조 (출제진들도 이것을 의도했을 듯)
저는 바뀐게 더 죠음 지문긴거 극혐
ㅇㅈ사설은 아직 17-19에 머무른 느낌인데
평가원은 이제 지문 좀더 짧아도 눈알 굴리면 잘 안풀리는...
와 진짜요.. 정말 19까지 얼마 안된 지문들인데도 지금이랑 굉장히 확 결이 바뀐 느낌.. 정보를 가져가는게 아니라 ‘글’을 읽어야 하는 거 같아서.. ㅜㅜ 걱정 되네오 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