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 띡 [988605] · MS 2020 · 쪽지

2021-11-09 23:13:55
조회수 417

메인 착륙한 기념으로 쓰는 국어 난이도 궁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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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신빙성 없고 무논리 헛소리입니다. 믿지 마세요.


이야기는 6평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표점 차가 크게 났고, 여론이 들끓습니다.


9평, 표점 차이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는 "이 정도 표점 차는 언매 공부한 사람들한테 당연히 주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의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표점 차를 수용하게 된 거죠.


문제는 난이도입니다. 화작 1컷 100. 어쩌면 실제 화작 100은 백분위 95였을지도 모른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돌았습니다. 


평가원이 1컷 100을 의도하고 낸 것은 아닌 시험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말할 점수는 선택과목 체제가 아닌 단일과목 체제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최소 93~95 정도의 컷을 생각하고 낸 것 같은데, 1컷이 이렇게 높은 것을 보고 "아, 올해 상위권 수준 생각보다 높구나!" 라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9평에서 표점 차가 줄었음에 주목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표점 차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평가원이 이용한 것은 선택 과목 난이도 조정이 아닌 공통 난이도 낮추기였습니다. 하지만 9평으로 느꼈을 겁니다. 아, 3점 정도 차이 나게 하려면 이 정도 레벨이어야 하는 구나! 라고요.


그래서 평가원은 다른 방법을 선택할 겁니다. 이제는 선택을 건드려야 합니다. 화작이 어려워지고, 언매의 난이도는 지금 난이도에서 유지되거나 기껏해야 한 문제만 콩알탄마냥 탁 튀는 무서움을 보여줄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한 문제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화작 조심하세요. 공통은 당연한 얘기고요. 그렇다고 언매 대충 공부하시라는 얘긴 아닙니다,,


이 얘기는 9평 성적표 나온 날부터 제 과외생들에게 했던 얘기긴 합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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