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능 응시자 10만7568명…시험실 5292곳·병원시험장 2곳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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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는 18일 실시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서울 시내 11개 시험지구 247개 시험장과 2곳의 병원시험장에서 치뤄진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여 앞둔 7일 서울 서대문구 종로학원 강북본원 외벽에 수능 D-11 문구가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서울 지역에서는 지난해 보다 1124명 증가한 10만7568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이들은 247개 시험장, 5292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유형별로 다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무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일반시험실에서, 시험당일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고 확진자는 격리중인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다.

서울시교육청은 확진 수험생을 위해 병원시험장 2개소 총 120석 설치했다. 별도시험장은 22개 시험장(시험지구별 2교)에서 176실 704석을 확보했다. 일반시험장내 별도시험실은 450실 1880석을 마련했다. 시험관계 요원수는 2만4042명으로 전년보다 184명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고3에 대해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안내했고 오는 11일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가면 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가족이 밀접접촉 등으로 PCR검사를 받을 경우 17일 오후 10시까지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도하는 오리비 · Accepted Answer

별도시험장 704석·별도시험실 1880석 확보
11일부터 서울 고교 원격수업 전환…사전방역 실시

“서울 수능 응시자 10만7568명…시험실 5292곳·병원시험장 2곳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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