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가 더 조마조마"…수능 앞둔 고3 학부모들 '불안'

Question

서초구 다른 고등학교도 교직원 확진에 비대면 수업 전환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방역완화 조처가 시행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둔 고교 3학년의 학부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걱정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 일선 고교에서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고3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선 위드 코로나의 부작용이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고교에서 학생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에 인근 지역의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고교에서는 전날 기준으로 고등학교 1학년 1명, 2학년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학년 학생들은 모두 같은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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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다른 고등학교도 교직원 확진에 비대면 수업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