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NoMore)수능영어 [106408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1-08 1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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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D-10 part2 + 최종모고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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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문제배부버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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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해설버전.pdf

앞에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일단 31-34번까지 '빈칸'문제의 기본 전제는 2점이고, 3점이고 무조건 "말바꾸기"!!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


 31번은 말고 나머지 32-34번은 정답고르는 것이 60이라면 오답제거가 40이니까, 특히 3점짜리경우 오답제거 할수록 쉬워지니까 절대 오답제거(주제반대or없는진술) 가볍게 여겨서는 아니되옵니다. 


요즘 2년내 수능에서 보이는 확연한 냄새, 2점짜리는 '오우 땡큐감사', 3점짜리는 '쓰읍,,이거 정도면 답이 되겠구만" 하게 출제합니다. 3점짜리도 2점처럼 답을 확실하게 잡으려고 하는순간 시간날리고 쫄고 뒤에 망하고 계속 연쇄적인 '망테크'가 이어지니까 뭔가 잡았다 싶으면 답찍고 넘어가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6. 31번은.. 무조건 맞아야함.

: 이 전글에서 얘기한것처럼 틀려야할 문제는 없지만, 맞기 쉽지 않은 문제는 있을수 있지요. 그러나 31번은 무조건 먼저 맞아줘야하고, 이거 틀리면 이후 3점들(33,34,37,39,42) 의 부담이 더 커질수 밖에 없거든요. 


- 다른빈칸 3점짜리와 달리 '단어'형 빈칸인 31번 문제는 '글 전체에 적어도 2-3군데 이상의 단서'가 깔려있습니다

 절대로 본수능에는 '요기 하나때문에 정답이 요거'라고 하는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상한 사설모고에서나 출제자의 능력상 한계로 전체논리가 아닌 한두문장내의 연결어, 특정단서가지고 단어빈칸 만들어버리는 지엽적,편협한시각의 문제는 절대 나오지 않으니까 돈 워리


- 단지 글 전체 도대체 어디에서 잡을 것인가? 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게 설명드리면, 모든 글은 도입이네, 뭐네 다 필요없고 "주제+예시1/예시2+(주제확인)" 으로 이루어진 것이 가장 쉽고, 이상적인 글의 구성이지요. 보통 우리의 빈칸이 주제쪽에 나오면 앞에, 예시1/2에서 나오면 중간에, 주제확인쪽에 나오면 마지막에 나오는 것일텐데 

단어빈칸 같은 경우는 어디에 있더라도 결국 글 전체의 하나의 맥락을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 '여기때문에 바로 이것이 정답이야!'의 유레카를 외치지 못하더라도 "흠.. 이거, 이거, 이거 보니까 이 단어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정답을 맞을수 있는 빈칸이 바로 31입니다. 오답제거도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니까 이정도에서 패th.


- 대신 얘도 절대 나중에 한꺼번에 빈순삽삭을 풀때 빼놓는 문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듣기끝나고 풀게되는 문제중에 순서대로 풀어줘야하는 문제지 절대 뒤로 보내지마세요. 


7. 32-34.. 얘가 관건임. 1개틀리느냐 1개맞느냐가 전체 점수 업다운을 가져올 것임. 

: 얘네들은 굳이 간접연계로 온마당에 32번과 33-34를 구분할 필요가 없고, 단지 2점이냐 3점이냐만 중요함.

단순하게 보면 31번처럼 단어말바꾸기가 아닌 '구, 절' 말바꾸기를 묻는 것이 보기를 볼때의 차이점인데 


- 그 보기판단을 잘하려면 얘도 1-3번째 문장을 무조건 꼼꼼하게 일단 잘 읽어야 함. 그 1-3문장이 오답제거할때 '범위적 프레임'을 잡아줄 것임. '양극단적인 진술부터 상관없는 얘기'까지 판단의 기준을 제공해 줄것이라는 말.


- 32-34 얘네들은 1-3번째 안에서 결정타가 나오진 않아요. (32번은 바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앞보다 글 중반이후를 꼼꼼하게 읽어줘야 하는게 맞는데.. 그렇더라도 "글앞부분 1-3번째 문장안에 있던 얘기와 글 중반이후의 내용이 무슨 관계인가?" 를 반드시 잡아줘야 합니다. '말바꾸기'는 무조건 중요하게 보면서!

-지문의 내용자체가 안잡히면 슬프게도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사온데.. 보기를 고를때 혼란이 온다? 라고하면 잘 보아주세요. 


- 정답을 골랐는데 3점짜리 빈칸문제들은 정답 고를때 시원하고 깔끔하게 쾌변한 느낌이 없을 것입니다. 

  보통 "이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면 남은게 이건데.. 이거 집어넣어보니까.. 음.. 그래 이정도면 뭐 

  나쁘진 않겠구나. 아 그냥 이거 찍어야겠다. 그나마 이거네" 정도의..

  응가는 했는데 비데안쓰고 휴지로 닦고 나서 남은 약간의 불안함과 찝찌름함의 느낌?! 이러면 

  맞는거니까 그냥 넘어가세요 제발!


- 아, 이건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쓰는데 어찌보면 학생들 입장에선 하나의 꿀팁. (나오면 아주 감사하게 쓰지만 안나오면 어쩔수 없는?)빈칸문제 보기중에 '빠르기, 속도, 시간, 최상급' 내용이 나오면 보통 오답가능성99% 

왜냐구요? 출제하는사람들이 정답 박아놓고 어떤 고민하면서 오답을 낼꺼같아요? 제가 대학원때 '학생들이 헷갈려하면서 지문을 한번더 읽게 만들고 자기를 의심하게 되는 정보는 무엇일까?" 라는 스터디 주제가 있었는데 그때 출제자들의 오답의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더라구요. 이 내용은 누군가에게는 뻘글로 보이겠지만 학생들한테는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위험을 감수?하고 말씀드립니다. 반박하신다면 하세요ㅠ 단지 제가 어떤 맘으로 이런내용까지 썼을까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 


8. 36,37 순서는 

: 2점이든, 3점이든 가장중요한 것은 연결고리 찾기! 제발 전문해석하고 그러지마요~!

- 연결고리는 1. 연결어(접속사, 전명구, 특정부사) 2. 지시어(대명사, 형용사) 3. 특정장치(some-others 관계, 시간적순서장치등등) 결정적단서! 

- 순딩이처럼 순서그대로 지킬생각하지말고 딱 두개의 단서, 두번의 생각으로 '보기를 하나 고르는 것이 아니라!'

'보기를 하나만 남겨두는 것' 이 가장이상적!

- 이것만은 절대 앞에 올수 없다! + 얘 다음엔 반드시 쟤가 이어져야한다

요 두개만 쓰면 정답은 하나 딱 남을수 밖에 없음. 

- 전문해석 필요없음. '진짜 시험이니까 전문해석 해봐야지' 하는 생각부터가 아주 망조의 늪으로 가는 시작임. 절대 순서문제는 그렇게 푸는것이 아님. "연결고리 80프로 + 해석적 검증 20프로" 꼭 기억할것. 


9. 삽입/삭제 문제는 

: 특별히 감사한 것중에 하나 '무조건 두괄식'이겠거니 생각하고  앞에 번호 매겨져있기 전 문장들에서 "기준설정"을 반드시 할것. 기준설정이 바로 주제, 키워드이긴한데 기준이 잡혀야 맞는 문장은 왜 맞고 틀리는 문장은 왜 틀리는지 판단할것 아니겠음? 절대 단순하게 앞뒤문장으로, 연결어로만 판단하게 모든 보기번호를 매겨놓지 않음. 

- 두가지 생각하면서 읽으면 됨

첫번째, 기준설정을 한 주제/키워드랑 "말바꾸기"가 있나없나, 내용적으로 연결이 되나 안되나 

두번째, 전체적인 늬앙스가 튀는 곳이 어딘가? 삽입같은 경우는 이 앞에 뭔가를 껴넣어야하고, 삭제같은 경우는 튀는 그 문장을 빼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 3점 붙었을때는(아마 출제자들도 자기네들 속보인다고 생각할것 같은데) 보통... O번이 정답인 경우가 많았죠?



더 많은 문제를 보는 방법을 쓰고 싶은데 안그래도 불안정한 마음인데 뭐가 저렇게 많냐 싶을까봐 여기서 줄일게요. 

대신 선물하나.


실전용 모의고사 하나 드립니다. 해설도 꼼꼼하게 써놨으니까 

꼭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7,28번은 뺐습니다!) 


수능이 우리에게 '추억'이 될것 이냐 '미련과 후회' 가 될것인가.

아직도 10일 남아있습니다. 5-6일 미친듯이 정신나간것처럼 공부하고 

3-4일 컨디션 조절하세요. 

지금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칠수 있는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저 노준쌤도 수험생들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있을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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