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같아서"...접촉사고 냈는데 돌아온 건 '위로' [제보영상]

2021-11-07 16:27:26  원문 2021-11-06 17:51  조회수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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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서 왠지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며 차량을 살피는 젊은 여성. 그런데, 상대 차주가 갑자기 젊은 여성을 포근히 안아주더니, 이내 얼굴까지 감싸며 위로를 해줍니다.

이 가슴 뭉클한 장면은 지난 11월 5일,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역 근처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김 모 씨(27)는 생후 11개월 된 둘째 아기가 고열에 시달리며 탈수증상까지 나타나자 급히 응급실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차선변경을 시도한 김 씨는 미처 뒤따라오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차에서 곧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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