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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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의대(경부전 아님) 다니고 있는 예2입니다. 삼반수로 입학한 후 코로나 시국이 길어질 지 몰라서 그냥 열심히 학점 따놓고 잘 살고 있는데, 항상 수능 시즌이 돌아오면 왤케 마음이 울적하죠? 혹시 의대에서 의대로 편입 가능할까요? 연세대 의대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
cf. 이 글을 보시는 고3 수험생 분들은 한 번에 메이저 의대 가시거나 적어도 현역 때 지방의대 가서 노력해서 재수 삼수 안에 메이저 의대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저처럼 평생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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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서 의대로 편입하는 일반편입은 해당 의대에서 자퇴나 제적 같은 결원이 생길때만 특수하게 정원이 생기므로 없다고 생각하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삼반수에 예2면 이제는 수능보다는 의학 공부에 전념하시는게 더 건설적이라봅니다. 언제까지 자격지심가지고 사실건가요? 그렇게 열등감이 있으면 차라리 내신 잘 쌓고 국시잘봐서 아산 삼성 올라오시는거 권해드립니다.
맞아요 그게 답인데 바쁘게 살다 보면 잊힐만 한데 딱 11월 쯤 되면 또 그러네요…
그리고 건설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메디게이트나 넥메같은 사이트에 올리세요 어차피 여기는 의대 호소인들 많아서 뭐라하든 기만 이라고 들을테니
오 감사합니다
혹시 어떤 점에서 지거국의 간 것을 후회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현역인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일단 지역이 먼 곳에서 오는 힘듦이 은근 크고요. 학교 자체의 인프라 그리고 지역 인프라의 차이도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힘들 때 소소한 리프레쉬를 느끼는 것이 필요한데 지방일수록 교통이 편하지 않고, 또 보통 일반 캠퍼스랑 의대캠퍼스랑 분리되어 있어서 나가기도 힘들어요. (사실 이 부분은 저한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걱정하는 이유인데 왠만하면 댜헉병원에 남고 싶은데 저교 보호가 매우 강해요. 요즘은 삼성 아산도 서울대 출신 위주로 뽑고요 인턴 레지던투까지는 어찌어찌 가더라도 교수로 남기는 힘들어요. 만약 개업의를 생각하시면 이부분은 고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아하... 전 지방에 살고 있고, 나중은 모르지만 현재는 개원의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꿈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최대한 높은 곳을 목표로 해봐야겠네요..!
재수삼수해서 메쟈의 가라는건 좀 아닌듯
정시기준 그 라인 이상은 사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당일 시험운(당일 컨디션 및 탐구 만점 백분위 등)도 좀 따라줘야 하는 영역이라 계속 한다고만 되는게 아니라서리,..
나랑 상황이 똑같네 ㅋㅋㅋ 인설의 도전 안해본 거 진짜 평생 한으로 남음 걍 주변에서 존나 왜하는 지 모르겠다 해도 ㅈ되더라도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는게 미련없이 사는데 도움이 되는듯… 진짜 딱 삼반수해서 들어와서 예2 인거까지 상황이 똑같아서 신기하네 내가 쓴 글인줄 ㅋㅋㅋ 경부전 아닌 지거국인 것도 똑같네
저도 지거국 다니는 현재 예2인데 올해 논술준비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학교공부랑 병행하면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안되서...... 걍 삼반수를 할걸.... 후회가 남네요.......... 뭐 이제는 지나간 것보다는 앞으로를 생각하면서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지거국 씹어먹고 삼성에서 뵈요~~
약간 지금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지금은 잘 다니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