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1 9평4 허수따리가 느끼는 올해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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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채권 지문 때도 느낀건데 한 개 지문은 영어 빈칸처럼 패러프레이징을 매우 요구하는거 같음
문학
변호사나 경찰이 사건 경위서 읽는 것처럼 팩트체크를 겁내 요구함
나머진 뭔가 그냥 정해진대로 간다는 느낌..
화작
급하게 풀면 사망하는 구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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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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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악하셨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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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선생님...님 수험생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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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돈도 버는 아재인데 함 더 보려구여대박나면 대학 가시나유
메디컬 바라고 치는건데 못보면 빤스런 예정입니다 ㅋㅋ
문학은 저게 맞는 게
11수능 전에는
감성이나 문학적 분위기파악 등을 요구했었죠
언어적 센스 없으면 극복 못 하는 문제도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만점자도 한자리수 나올 때도 허다했고
그런데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보편적이지 못한 반응도 있다해
(작품 쓰신 시인께서 직접 반박하셨을 정도...)
진짜 누구나 눈만 있고 싸이코가 아니라면
(골방에서 떠는 아이들이 행복감을 느낀다?! 등)
답을 골라낼 수 있도록 18수능까지 가다
비문학에 변별을 다 몰아넣는 게 아닌가 싶었는지
20수능부터는 비문학 약화 문학 강화로 간 거죠
비문학 3점이 쉬워진 것에서
느껴집니다 이런 기조가 확실히 진행중이라고
그렇지만
문학 강화 방식을 예전처럼
감수성이나 분위기파악으로 가면
또 반발 있을 것 염두해서
지엽과 팩트체크를 세세하게 보는 듯합니다
일부 문제에서요
대충읽으면 그냥 답 안 보이고
뇌피셜 넣어서 읽다 의문사행 가는 게
작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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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쓰셧네요저는 개인적으로는 재능 가장 덜 타는 체제가
지금 요즘 기조라 생각합니다ㅎㅎ
아주 예전에는 언어적 감각이 타고나야
조금 예전에는 논리력과 이해력이 극강이어야
만점권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아니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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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ㅋㅋ 그래서 저도 겨우겨우 낑겨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