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시험을 안보니… 사설 학력평가 난립

2021-11-04 06:31:27  원문 2021-11-04 03:04  조회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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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정모(11)양은 올해 상반기 한 교육 출판 사기업이 주관하는 ‘수학 학력 평가’에 응시했다. 응시료 3만원을 주고 60분간 25개 수학 문제를 풀고 나왔다. 성적표에는 본인 점수와 전국 평균 및 석차 백분율, 지역 평균과 석차 백분율 등이 적혀 있다. 정양 어머니는 “학교에서 제대로 시험을 치지 않으니 내 아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어 이런 시험을 치고 있다”고 했다.

전국 초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가 사라지고, 코로나 유행 이후 학력 격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초등학생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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