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상대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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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친구란 상대적인가 기숙사를 들어오면서부터 그런 생각이 더 자주 나네요. A라는 친구랑 원래 전화를 많이 하지만 제가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친구는 주로 말하는 식으로 대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내가 남의 애기를 이렇게 들어주어야 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친구의 감정이나 주어먹는 쓰레기처럼 말이에요.
기숙사를 오니 그 친구는 저를 보지도 않더군요 그냥 인사만 하더군요 또한 제기 수건을 안 가져왔는데 빌려달라고 하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냥 저는 멀리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 읺는 벽 속에서요 친구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머리속에 남더군요
너무 제 감정적으로 썻지만 뭔가 우울해서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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