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한약의 기본을 세우다, 본초학 전문가

2021-11-03 18:25:43  원문 2021-11-03 16:45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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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을 밝히다

만약 ‘복분자’의 생김새를 상상하라고 한다면 우리는 보통 ‘산딸기’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복분자와 산딸기가 같은 ‘종(種)’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실 복분자는 ‘복분자딸기’라는 식물의 열매로 일반 산딸기와는 종과 성분이 다르다. 인류의 지역적·신체적 특성에 따라 ‘인종’을 분류해놓은 것처럼, 한약재에도 대체로 종이 세분화되어 있다. 인삼은 전 세계에서 20종이 넘고, 당귀라는 식물은 나라마다 종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학 전문가는 이러한 한약의 원료가 되는 본초의 종을 따지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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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오리비 · 834955 · 21/11/03 18:25 · MS 2018

    근본 본(本)에 풀 초(草). 나무뿌리와 풀을 형상화한 문자 그대로 ‘본초’는 자연에서 얻어진, 약재에 기본이 되는 식물을 말하며 ‘약초’라고도 불린다. 질병 치료에 쓰이는 약초를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본초학이다. 본초학 전문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을 찾아가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