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식…"애국정신 계승 희망의 꽃 피우길"(종합)

Question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3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렸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한일 학생들의 충돌이 도화선이 돼 같은 해 11월3일 광주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항일독립운동이다.

당초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 실시했으나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 지난 2018년부터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돼 정부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절벽엔들 꽃을 못 피우랴!"는 주제로 국민의례, 기념공연, 기념사, '학생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50여분간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각계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이 참석했다.

기도하는 오리비 · Accepted Answer

이석규 애국지사·독립유공자 후손 나성원 상병 등 참석
김부겸 "文정부 230여명 학생독립운동가 발굴…최선 다할 것"